첫째랑 같이
첫째랑 유관순 위인전 읽고 유관순에 대해 더 알려주려고
서울 온김에 갔다옴.
처음엔 여기저기 사진도 막 찍었는데
고문실 구경할때 애가 말이 없어짐
유관순이 이런 끔찍한 고문을받으면서도 만세를 불렀단다
하니까 "너무 무서웠을텐데" 라 함
늘 느끼지만
여기는 갈때마다 공기가 되게 서늘함
참....여기는 일본이 우리에게 저지른 아우슈비츠 같은 곳이긴한데
그와 동시에 민주투사들도 고문하고 죽인 곳이니까
서늘하지
여기 갈 땐 뮤지컬 영웅의 장부가 들으면서 가야하지만 아이가 있어서 그렇겐 안했는데
지나가는 아이가 자기 엄마한테
"엄마. 우리 전에 뮤지컬 영웅 봤자나. 안중근 나오고" 하면서 지나가는거 보고
이게 문화의 힘이구나 했음
더운 날씨에도 아이한테 좋은 경험 시켜줬네
더운 날씨에도 아이한테 좋은 경험 시켜줬네
나도 다음달에 갈려고 준비중이야
알려주기전에 다시 한번 공부할려고
멋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