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총리, 관동대학살에 대해 솔직한 답변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20일 밤 출연한 TBS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사망자에 대해 언급하며 “군인으로 돌아가신 분 중 약 60%는 전사한 것이 아닙니다. 병사나 아사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비참했던 과거를 직시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출연자로부터 역사 수정주의에 대한 질문을 받자, “솔직히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다”고 답한 뒤, 일본군 전사자에 대해 다시 언급했다.
총리는 종전일에 관한 수상 담화를 발표할 예정은 없다고 하며, “8월 15일의 기념식이 있으니, 또 기회가 있다면 그때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출연자로부터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에 대한 질문을 받은 총리는 “정확한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일이 왜 일어났는가에 대한 반성과 검증을 항상 생각하고, 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주 참의원 선거 참패 후
라디오에서 진행된 전화 인터뷰 （3:20:20）
일본 우익들이 주장하는 '일본군은 고귀하게 전사했다'는 헛소리에 대해 반박하고
이례적으로 관동대학살에 대해 반성과 검토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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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관둘거 솔직해지기로 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