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에서 흔히 화밸이 잘맞다, 화밸이 틀어졌다라고 많이들 하시는데 그럼 화밸은 맞추는건가요? 표현하는건가요?
쓰고보니 막말... ㅋㅋ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https://cohabe.com/sisa/482893
화밸은 맞추는건가요? 표현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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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의 차이 아닐까요?ㅎ
jpg로 찍는 분들은 의도하려면 raw찍고 후보정에 비해 조금 번거롭겠네요
번거로울건 없지만 jpg로 화밸을 수정하면 이미지가 좀 깨지겠죠. 물론 웹상에 올리는 이미지로는 차이를 느끼기는 어렵겠지만요..ㅎ
그리고 무엇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본인이 보는 모니터의 색감이 틀어져 있는걸 모르는게 대다수라..ㅎㅎ 그래도 핸폰으로 보면 좀 낫긴하죠. 일부가 아닌 대다수를 기준으로 했을때는요.
아래에 댓글 달아주신 여러 고수님들이 이야기 하듯 후보정 할때 화밸을 바꾸는건 어찌되었든 의도가 있는거고 그런 후보정 없이 jpg로 찍어 의도없이 화밸이 기준보다(그레이카드의 rgb값이 동일하게 나오는) 많이 다를 경우 틀어졌다고들 표현하지요.ㅎ
저 같은 경우는 우선 맞는 화밸값으로 보고 레이어를 잡고 부분적으로 바꾼다던지 그런식으로 보정합니다.
가는길이 수만가지인데 정답이 어디 있겠습니까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르게 보정하시는군요
본인이 원하는 표현에 맞춰 조정하는거죠
제 경우를 예로 들자면 음식사진을 찍을 때 흔히 말하는
“정확한” 화밸보다는 보일듯 말듯 누런기가 도는 것을 선호합니다
자기가 하기 나름이에요 ㅎ
그니까 따뜻하거나 차갑거나 후보정에서 표현의 수단으로도 쓴다는 거죠?
내가 표현하고 싶은값에 맞추는거죠.
아넵ㅋㅋ
보통 화밸을 맞춘다고 하지 표현한다고 하지는 않죠:) 다만 화밸을 맞춘다는 것이 노란 텅스텐광에서도 흰색을 희게 보이도록 맞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사람마다 기준이 조금씩 다른 것 같습니다. 차가운 톤을 만들어주는 화밸이 좋을 때도 있지만 적당히 따뜻하게 맞추는게 분위기도 살리고 좋기도 하거든요. 제 경우 화밸과 색조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음식 사진은 너무 칼 같이 흰색에 맞춰주면 맛이 없어 보이더라고요. 머 이것도 음식마다 다르긴 합니다만 어쨌든 화밸은 색을 잡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 보정을 하면서 꼼꼼히 신경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야경 사진에서도 화밸은 참 중요하더라고요.
맞아요 화밸을 어느정도 정해놓고 시작해야 색보정하는데도 감이 잡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기록하는데 의미두는 사진만 화밸 맞춥니다.
jpg로만 찍으시나요?
사람이 기억하고 있는 색(특히 흰색)으로 표현하는 걸 화밸을 맞춘다고 하고
그 기억색과 다르면서 그 색이 이상하다면 틀어진 거죠.
그 틀어진 색이 이쁘면 의도한 색일 거고요.
정확한 답이네요 ㅎㅎ
둘다요
네넵
기본은 정확한 흰색이 나오는 바탕이 되야합니다
그다음에 내가 따뜻하게 할건지 차갑게 할건지
일부러 슈렉으로 만들것인지 할수 있죠
화밸이 튀면 어떻게 해야하나 감이 안와요 ㅋㅋ
화밸 튀어도 raw면 웬만하면 다 잡을 수 있지않나요?
표현이라고 봐야죠.
네 감사합니다
실제보단, 내눈에 얼마나 만족스럽냐가 관건인거 같습니다.
약간 더 후자시군요 ㅎ
보정의 기본은 color correction입니다.
보정은 크게 color correction과 color grading으로 나눌수 있죠. 용어는 약간씩 다르게 표현할수는 있겠습니다.
먼저 색을 정확하게 잡는 과정부터 거쳐야 합니다.
노출, DR, HSI색조의 구성, 화이트 밸런스 등
그 장면의 요소들의 정확한 구현, 그리고 표현의 폭을 먼저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color correction 혹은 color proof등으로 표현하죠. 한글로 하면 색 교정정도가 될까요?
화밸. 화이트 밸런스.
화밸도 이 범주에 들어가며 흰색 균형을 정확하게 "맞춘다"가 맞습니다.
더군다나 화이트 밸런스는 18%그레이 라는 기준이 명확하게 존재합니다.
그 이후에 color grading . 색보정이 들어갑니다.
화밸을 여기서 건드리는건 그냥 컬러를 리터쳐 마음대로 건드링 수 있는 하나의 파라메터일 뿐이지, 실질적으로는 "화이트 밸런스"라는 개념과는 거리가 멀죠. 그냥 컬러를 푸르게 혹은 노랗게 만들어주는 변수중 하나가 되어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이트 밸런스"는 일반적으로 "기준에 맞춘다" 가 맞습니다. Color correction의 범주가 맞습니다.
참고로 color correction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color grading을 한 결과물은 결과물도 제대로 나오기 힘들뿐더러, 프린팅하면 대부분 개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