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고 요양보호사고 간호사고 나 볼때마다 어디 아프냐고하네
그런거 있잖아
모를땐 안아픈데
“야 너 상처!!” 하면서 인지하는 순간 고통이 몰려오는거
그래서 ‘내가 그랬다고?’ 하며 하반신을 처다봤는데
고관절쪽 통증이 올라오는거임
어제 코어 운동할때 자세가 잘못됬나 싶었는데
이게 아래로는 허벅지 종아리 발, 위로는 광배 등 가슴 어깨까지 순서대로 방사되는거임
그래서 ㅅㅂ 뭐지 하고 열 제보니까
38.5….
38.9…
염병 피곤한가 숫자도 눈에 안들어오네…
39.0…
딱 열나는거 인지되는 순간 흡성대법이라도 맞은거마냥 몸에서 힘이 쫙 빠져나가더니
머리도 띵해져 가래로 코가 막혀 목은 잠겨
사방팔방에서 터진 호스마냥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더라
… 염병 내일 출근 어떻게하냐
그 와중에 출근생각하네..
참 씁쓸하다
힘내 언능 낫길바래
어쩌겠어… 간호사가 다 그렇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