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한경 마킷
어제 외인이 코스피 현물 6천억원 선물 1조원을 매수하면서 코스피가 신고가를 갱신하였습니다. 아직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이 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한국도 미국에 일부 투자 계획을 제안하고 천연가스 수입을 늘리면서 15% 정도의 관세로 마무리 될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2일간 외인들의 매수를 보면 삼성전자를 꾸준히 매수하지만 그 외에 한화오션 등 조선주, 한화에어로 등 방산주 그리고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매매는 오락가락 하지만 어제는 매수 4위로 들어 왔습니다.

기관들의 매수는 그저께는 외인 따라 삼성전자를 샀다가 어제는 코덱스레버리지가 매수 1위인 것이 특징입니다. 순환매가 너무 빠르니 기관도 수익률 게임에서 따라가기 힘들어 코덱스레버리지를 선택한 것입니다. 기관이 외인의 매도와 관계 없이 나름대로 꾸준히 사는 것이 엘지엔솔입니다. 반면 현대로템,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는 외인 따라 사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화장품 상반기 대표주인 에이피알을 대량 매수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미 황제주가 된 효성중공업 대신 엘에스일렉을 사는 것도 주목할 만 합니다. 결국 화장품, 전력 분야의 2분기 실적 뿐 아니라 향후 전망을 좋게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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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환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트를 보면 한국 주식도 장투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5년전 2만5천원에서 어제 거의 100만원을 갔으니 40배 올랐습니다. 어느 증권사 직원 분이 방송에 나와 위 주식 120만원 목표가를 이야기 하더군요. 2분기 실적 컨센서스보다도 더 잘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노르웨이 등 신규 주문 가능성도 많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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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조선주 대장주는 한화오션입니다. 작년 대비 흑자 전환 뿐 아니라 어제 발표된 2분기 실적도 컨센서스 보다 더 높았습니다. 다만 어제는 기관에서 차익실현이 나왔습니다. 미국 필리 조선소를 인수한 후 미국에서의 모멘텀이 주가를 롤리고 있습니다. 1년전 사 놓고 트레이딩 안하고 묶어 놓았으면 4배 즉 300% 수익이 나왔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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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대장주인 두산에너빌리티입니다. 대형 원자로는 물론 소형 원자로도 미국 회사들이 설계는 하여도 실제 제작은 두산에너빌리티가 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즐 원자력 분야에서 TSMC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습니다. 그리고 천연 가스를 이용한 발전이 미국에서 늘어 나는데 가스터빈을 만들 수 있는 세계 4개 회사에 들어가는 매력도 있습니다. 이 주식도 작년 16000원 정도에 사고 묵혔으면 4배 이상 올랐습니다. 이미 많이 오른 것으로 보이지만 증권사 목표가 10만원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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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화장품 대장주인 에이피알은 2분기 실적도 잘 나올 것이지만 배당을 늘릴 것이라는 소식으로 어제 기관의 대량 매수로 다시 전고점을 넘기려 하고 있습니다. 이 주식도 1년전 4만원에 사 놓았으면 수익률이 350%가 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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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기관의 대량매수가 들어 오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엘에스일렉입니다. 이 주식도 3년전 5만원 정도에 사서 묵혀 놓았으면 5배 올랐으니 400% 수익이 났을 것입니다. 다만 주가 변동성이 중간에 커서 장투하기 편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3년전 매수하여 한 때는 비중이 가장 컸지만 중간에 위험 관리한다고 비중을 줄였다가 다시 매수하지 못하여 지금은 비중이 아주 크지 아니 합니다.
코스닥이 이번주 들어 와서 횡보하는 이유는 대주주 조건을 현행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출 수도 있다는 의견이 여당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대주주 조건을 낮춘다고 세금을 낼 사람은 없고 10월 부터 연말까지 매도 물량이 나와 연말 코스닥 지수 조정만 일으킵니다. 대주주 조건은 건들지 말고 세수 부족은 거레세를 점진적으로 올려서 해결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정책 입안을 하려고 하면 주식시장 현실을 정확히 공부하고 나서기 바랍니다.
한국 주식시장에는 소액으로 트레이딩에 매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한국 주식 중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이 있고 실적이 꾸준한 분야는 장투를 하여도 수익이 납니다. 조방원, 화장품, 전력 분야 이미 많이 올라서 지금은 매수하기는 어렵다는 이야기는 나오는 것은 당연합니다. 다만 중간 조정이 나올 때는 아직도 매수하여 1년 이상 더 가져가도 좋을 것입니다.
한국 주식시장 너무 순환매가 빨라서 추격 매수하다가는 오히려 단기로는 물리기 쉽고 쌀 때 사놓고 기다리는 번호표 뽑는 전략이 더 낫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정 종목 선택 하기 어려운 분은 그냥 코스피 지수를 매수하는 것이 낫습니다. 조금 공격적인 분은 코스피 2배 레버리지를 조정시 때마다 분할 매수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올해 연말 코스피 지수 3400-3600 사이로 봅니다. 내년은 변수가 많지만 그래도 내년 연말 4000-4500 사이로 봅니다.
적절히 분산 투자하여 성투히시기 바랍니다.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