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플로로 픽업으로 나온 뒤에 칸타렐라가 필수인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의외로 플로로 입장에선 칸타는 있던 없던 별 상관 없다.
정확히 말하면 칸타가 있으면 편한것도 맞고, 칸타 입장에서 플로로가 있으면 굉장히 좋은것도 맞으며, 최고점 파티는 칸타렐라가 들어가는게 맞는데
플로로 입장에선 칸타렐라가 반드시 필요하냐 하면 그렇게까지 필요한 타입에 캐릭터가 아니라는거임.
이유는 간단한데
플로로가 궁쓰고 올라가 있는 상황이 이득이 있는건 맞는데 그게 엄청난 이득이라고 하기엔 미묘하다라는거.
우선 플로로가 공중에 올라가면 얻는 이득은 뭐냐?
그럼 이거 받고 오프필드에서 넣는 딜은 얼마나 되냐?
기본공격은 계수가 처참하게 낮고.
강화공격(에코 발동 판정이 있으면 나가는거)이 나가야 좀 높게 쳐줘서 약 400%에 딜량을 넣을 수 있음.
공격력 120% 받고 400% 정도에 딜량받고 패는거면 개좋은거 아님? 칸타렐라 필수 잖슴? 싶은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좋은건맞음. 좋은건 맞는데. 문제가 하나 있음.
문제가 뭐냐면
강화 스킬
6스택 강화 강공
이 3인방 딜계수가 미쳐가서 그럼.
한마디로 말해서 공버프 받고 위로 올라가서 칸타렐라가 에코발동 판정 한 3개쯤 박아서 딜넣는거 썐거 맞는데.
그거 없이 그냥 저 3개 난사질 하는것도 만만치않게 딜이 높게 나온다는거임.
물론 반주버프가 굉장히 좋은게 맞고, 강화스킬들도 싸그리 다 인멸에 스킬피해로 적용되니까 이거 받고 패면 더 쌘거 맞지.
있으면 좋은거에 부정할 생각은 없는데.
그냥 본인 체급이 깡패에 본체로 딜하는 계수가 모자란것도 아니라서 플로로 입장에선 [좋아지긴 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타입]은 아니라는거임.
반대로 칸타 유저들입장에선 메인딜러가 내가 딜하는데 같이 썐걸로 쳐 패네? 개좋네? 하게 되는거고.
그래서 플로로 - 칸타간에 관계는
플로로 = 칸타렐라가 있으면 오프필드 기간동안 쌘공격 좀 더 넣을 수 있다.
칸타렐라 = 내가 패는동안 메인딜러 딜이 더해진다.
칸타렐라쪽에서 집착해야하는 관계지 플로로가 칸타렐라를 집착하는 파티가 아님.
심지어 여기서 돌파까지 합쳐지면 더 큰 문제가 생기는데.
본체딜 올릴게~
본체딜 올릴게~
본체딜에 슈밤 폭탄 더 달아줄게~
3단 콤보로 본체딜을 끌어올려줌.
요약
플로로에겐 칸타렐라는 좋은 도구지 반드시 같이 가야할 동반자가 아니다.
이리 말해도 최고점파티는 칸타렐라 포함된 파티가 맞다.
근데 억지로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하는거면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는거다.
그치만 칸타렐라 찌찌
찌찌는 중대사항이다.
그거 들어가면 비공정대결이 되잖아.
치트키는 안된다!
이거보고 칸아가 뽑으러 갑니다
플로로 - 산화 - 파수인 또는 벨리나 쌉가능
칸타는 외모만으로도 뽑을 가치가 있음
플로로 본체 체급이 너무 쎄서 남은 자리 대충 채워도 잘 굴러간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