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크리스탈."
"블루 크리스탈을... 어쩌시게요?"
"블루 크리스탈을 뿌리는거지. 블루크리스탈을 존나게 뿌리는거야."
용사 파티의 모두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블루 크리스탈은 미량의 마나를 품은 광석. 주로 마력이 부족한 마법사들이나 사제들이 자신의 호신구에 장식하곤 한다.
하지만 그들은 용사 파티. 기적과도 같이 나타난 불세출의 천재들 중 천재들만 가려 뽑은 인선이다. 블루 크리스탈이 필요한 범부따윈 없다.
블루 크리스탈을 뿌려 대체 뭘 한단 말인가?
이세계에서 넘어온 용사는 배낭에서 푸른색을 띄는 자그마한 광석들이 잔뜩 담긴 투명한 자루를 꺼냈다.
"이건 순도 99.1%의 메탐페타민이다."
세이 마이 네임
히어로가 아니고 히로뽕이라니;
혹시 영국출신이신가요?
= 메스암페타민 = 필로폰 = 히로뽕
유....하이젠버그...
마계만 박살나는게 아니라 인간계도 박살나겠는데;;
세이 마이 네임
유....하이젠버그...
친애하는 W.W
혹시 영국출신이신가요?
히어로가 아니고 히로뽕이라니;
히로인이나 헤로인이나
= 메스암페타민 = 필로폰 = 히로뽕
그 정도 연금 능력이라니
마계만 박살나는게 아니라 인간계도 박살나겠는데;;
내가 마왕을 죽여주겠다고 했지, 인간계를 구하겠다고 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펜타닐이 더 싸고 중독성도 높다구!
하지만 용사님 이 적은 양으로 어떻게 그 넓은 땅에 뿌리시게요?
아아....모르는 것인가. 내가 여신님으로 받은 특전은 "물질 복사" 다
로판약이니?
뇌를 쇼트시켜버린다
히로뽕이네? ㅋㅋㅋㅋㅋ
닭요리를 파는 마을 외곽 여관주인장이
당신을 찾고 있소
한가지 네가 틀린게 있어 이건 메스암페타민이 아니야.
쟤...쟤 목따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