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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 성녀가 배신을 했네."


"용사, 성녀가 배신을 했네."_1.png



이 메시지를 보고 있었다는 것은 이 의뢰를 받겠다고 생각해도 되는것이겠지.


자네가 동의한다면 이번 의뢰는 배신한 성녀를 추적하여 그녀를 즉결 처단하는 것일세. 


그녀는 자네와의 모험이 끝난 뒤 교단에서 오랜 시간동안 연구를 하였네.


하지만 그 연구는 잊혀진 사교의 금술이였고 이것이 발각되었을 적에는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의 인명이 희생되었네.


용사, 자네가 이 국가, 아니 이 세계를 위해서 해주었던 헌신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네.


하지만 자네의 옛 동료였던 성녀는 이미 우리가 상대 할 수 없을 만큼 강해졌고 우리에게는 마땅한 해결책이 없네.


항상 그렇듯이 만약 자네나 혹은 자네의 동료들이 생포당하거나 살해당한다면 국왕폐하는 자네들의 행동에 대한 모든 사실을 부인할 것이네.


이 메시지는 5초 후 자동으로 태워지네.


행운을 비네 용사.


댓글
  • Juggler 2025/07/29 14:24

    용사 이름이 에단 인가요?

  • 익명-jA1OTU0 2025/07/29 14:23

    용사한테 시킬일이 아닌것 같은데?????

  • 아쿠시즈교구장 2025/07/29 14:28

    -그 남자의 얼굴을 기억한다.
    여행하며 비행기, 스마트폰, 롯데타워같은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할 때마다 보여 주던
    씁쓸한 그리움이 담긴 얼굴.
    그건 분명 자신의 고향 이야기었겠지.
    대주교님은 말씀하셨다.
    한번 이 세상에 온 이방인들은 다시 돌아가지 못한다고.
    하지만 그딴 거 이제 아무래도 좋다.
    내가 사랑한 용사님을 다시 고향으로 돌려보내 드릴 것이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이나 자동차라는 것들이 있는 그 곳으로.
    그래서 그 분의 얼굴에 미소를 돌려드릴수만 있다면
    내 손이 영원토록 피로 젖어도 좋으리

  • DDOG+ 2025/07/29 14:27

    "용사님. 그렇게 왕국이 말했군요...."
    "잘 들으세요. 왕국은 우리가 알던 그곳이 아니었습니다. 왕족이, 국왕이 곧 마왕이었으며 기사단은 그들의 수하인 마족이었죠."
    "그들은 자신에게 반항하는 자들은 모두 죽일겁니다. 만약 오늘 우리가 막지 않는다면요. 이게 힘든 요구란건 압니다. 하지만 자유의 대가는 항상 컸죠. 만약 저 혼자라고 해도..."
    "전 성녀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묻겠습니다. 저와 함께하시겠습니까?"

  • 파워2001 2025/07/29 14:26

    QUEST : Impossible

  • slsem 2025/07/29 14:23

    네?

    (wdxt1S)

  • 익명-jA1OTU0 2025/07/29 14:23

    용사한테 시킬일이 아닌것 같은데?????

    (wdxt1S)

  • Juggler 2025/07/29 14:24

    용사 이름이 에단 인가요?

    (wdxt1S)

  • 요노모리 코베니 2025/07/29 14:25

    그 시각 성녀는 메이스로 국왕의 대가리를 후려쳤다

    (wdxt1S)

  • 파워2001 2025/07/29 14:26

    QUEST : Im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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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산동86년생김만영 2025/07/29 14:26

    성녀 : 어머 한발 늦으셨네요... 그건 이미 용사님이 아니랍니다♡

    (wdxt1S)

  • DDOG+ 2025/07/29 14:27

    "용사님. 그렇게 왕국이 말했군요...."
    "잘 들으세요. 왕국은 우리가 알던 그곳이 아니었습니다. 왕족이, 국왕이 곧 마왕이었으며 기사단은 그들의 수하인 마족이었죠."
    "그들은 자신에게 반항하는 자들은 모두 죽일겁니다. 만약 오늘 우리가 막지 않는다면요. 이게 힘든 요구란건 압니다. 하지만 자유의 대가는 항상 컸죠. 만약 저 혼자라고 해도..."
    "전 성녀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묻겠습니다. 저와 함께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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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쿠시즈교구장 2025/07/29 14:28

    -그 남자의 얼굴을 기억한다.
    여행하며 비행기, 스마트폰, 롯데타워같은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할 때마다 보여 주던
    씁쓸한 그리움이 담긴 얼굴.
    그건 분명 자신의 고향 이야기었겠지.
    대주교님은 말씀하셨다.
    한번 이 세상에 온 이방인들은 다시 돌아가지 못한다고.
    하지만 그딴 거 이제 아무래도 좋다.
    내가 사랑한 용사님을 다시 고향으로 돌려보내 드릴 것이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이나 자동차라는 것들이 있는 그 곳으로.
    그래서 그 분의 얼굴에 미소를 돌려드릴수만 있다면
    내 손이 영원토록 피로 젖어도 좋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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