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28일 교도관의 '구치소 독방 거래' 정황을 포착하고 법무부 교정본부와 서울구치소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구치소 내 직무비리와 관련해 오전 9시부터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법무부 교정본부 소속 교도관 A씨가 최근 일부 수용자들로부터 '독거실 배정'을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의혹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압수한 A씨 계좌에는 수용자 여러 명으로부터 수천만원을 입급받은 내역이 있었다. 이들 중 일부는 실제로 일반 수용자 6∼7명이 함께 쓰는 '혼거실'에서 1인실인 '독거실'로 재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