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죄책감도 죄책감인데
일단
오면 유우카한테 반드시 죽겠구나...
다른거 다 제끼고 일단 유우카가 무서워서 못오는게 맞네...
"....회장. 제 눈 똑바로 보고 말해요."
"......응."
"........"
"......."
".....회장. 본인이 거짓말 엄청 못한다는거 아시죠?"
"......."
"......."
".......응."
"에리두 건설 비용, 비밀 은신처 운용, 아방가르드 군 시리즈 개발 및 제작, 개인 인공위성 또 뭐 있어요?"
"........."
"....저기 유우카? 묵비권을 행사해도 괜찮을ㅡ"
"대ㅡㅡㅡ!! 답ㅡㅡㅡㅡㅡㅡㅡ!!!!!"
"........."
"......토키....네루....선생님....."
"저...유우카? 리오도 이렇게 반성하고 자수하러 왔는데 너무 언성을 높히면 안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막 든다고 해야하나...물론 리오가 잘못을 안한거는 아니ㅡ"
"아가리."
"네 알겠습니다."
"....야. 서기. 회계 제대로 화났는데?"
"....네. 5단계의 분노 단계 중 7단계네요."
"앙? 5단계인데 왜 7단계까지 있어?"
"5단계의 마지막인 순수한 분노만이 남은 상태의 극대노를 초월하고 한번 더 초월한 상태에요."
".....보세요. 지금 상태의 유우카쨩은 신비가 넘쳐 흘려서 온 키보토스를 흔들고 있잖아요."
"아....이거 진짜로 흔들리는거구나. 착시나 환각인줄 알았는데."
"어....리오 운다."
"....일단 도망가죠. 초극대노인 3 상태의 유우카쨩한테는 오히려 분노를 부치길 뿐이에요."
"그러자...어이구 리오 변호하러 간 히마리는 기절했네...패기...아니 신비에 짓눌려서..."
"저 분홍머리가 저렇게 얌전히 시키는대로 하긴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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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상황이 나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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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탭갈
한 4단계쯤만 가도 네루가 순순히 메이드카페 에서 일할 정도였우니
그 날, 행성의 하루가 3초 늘어났다고 한다
한 4단계쯤만 가도 네루가 순순히 메이드카페 에서 일할 정도였우니
그 날, 행성의 하루가 3초 늘어났다고 한다
오
100kg의 체중을 실은 펀치는 아프겠지
이건 새로 만든 빅데이터 아방가르드 군이야. 온갖 상황에 가장 적절한 대처법을 제시하도록 설계했어
...내가 유우카한테 사과하러 갔을때 원만하게 해결될 방법을 제시해 줘
삐빅- 삑... 삐이이익....
...응? 산해경에 가서 야쿠시 사야를 만나?
거기서 약을 받아? 스노하라 슌이 알고 있다?
생존률 98.2퍼센트...
백설공주네 거울이나고ㅋㅋㅋ
결국 유우카에게 대항할 수 있는건 모모이 밖에 없다.
중요한건 논리나 이성보다는 탱킹력이라는게 다시 한번 명확해지는...읍읍!
초유우카 신비 초유우카를 넘어서 분노의 극의 끝까지
저 분노를 다스리기 위해 전술말랑 아리스가 투입되었으나
이는 리오의 죄책감을 더 자극해 쭈굴거렸다고 한다
우리가 스토리에서 보는 밀레니엄 캐릭터들은 이미 여러 의미로 닳고 닳아서 잘 안 느껴지지만 모브 입장에서는 유우가 무섭긴 하겠어. 일단 회계잖아?
이제 눈치없이 들어오는 코유키...는 이미 격리실에 갇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