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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사니까 얼마 없던 친구들도 다 수도권으로 가버렸다
성인되고 나이 먹을수록 어디 동호회 같은데 들어가는 거 아니면 친구 점점 줄어드는 듯... 나중가면 진짜 년에 한 두 번 연락하는 정도 되는 거 같앙.
내가 가끔 외로워보이는 유게이들 보면 이 짤 쓰는 이유.
내가 딱 저런 상황이라 그 기분을 잘 알거든.
십수년 넘은 친구들이 있긴한데, 나이 먹어보니까 그렇게 잘 맞는거 같지도 않아. 방구똥드립 칠수 있는 사이이기는 한데,
우리가 이제까지 주입 받은 진정한 친구라던거 그런거랑은 좀 다른거 같고, 그렇다고 새로 사람사귀는건 귀찮은데다 무서움
그러다 보면 사람 사귀는거 자체가 귀찮아짐
지방에 사니까 얼마 없던 친구들도 다 수도권으로 가버렸다
나도 사회초년생떄까진 저런 생각했는데 30대 넘어가니까 슬슬 막 혼자 고립되있는 느낌 슬슬 받더라... 돈도 나혼자 먹고살만큼은 안부족하게 버는데 왠지 공허함 그런거 생김..
여자는 훨씬 더 심하게 받는다던데 저런느낌
내가 가끔 외로워보이는 유게이들 보면 이 짤 쓰는 이유.
내가 딱 저런 상황이라 그 기분을 잘 알거든.
성인되고 나이 먹을수록 어디 동호회 같은데 들어가는 거 아니면 친구 점점 줄어드는 듯... 나중가면 진짜 년에 한 두 번 연락하는 정도 되는 거 같앙.
십수년 넘은 친구들이 있긴한데, 나이 먹어보니까 그렇게 잘 맞는거 같지도 않아. 방구똥드립 칠수 있는 사이이기는 한데,
우리가 이제까지 주입 받은 진정한 친구라던거 그런거랑은 좀 다른거 같고, 그렇다고 새로 사람사귀는건 귀찮은데다 무서움
그러다 보면 사람 사귀는거 자체가 귀찮아짐
나이가 들수록 돈을 벌어서 나 혼자쓰면 이게 참 무슨의미인가 느낌
나도 비슷한데 어릴때부터 혼자 있어야 마음 편했어서 그런가
고립감같은건 아직 못 느껴봤음.. 다행인가
결혼식해도 장례식해도 부를 사람이 친척 뿐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