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에 대한 안좋은 인식은 오히려 디지털초창기에 입문한 사람들이 많이 갖고있는듯요

후보정이 필수인시대이지만
저는 렌즈, 필름, 현상과정, 스캔에. 이르는 특색을
보존하기위해. 단순한 밝기조정또는. 구도에 맞게 약간 자르기, 먼지제거, 기울기 보정정도 합니다

필름이든 디지털이든 후보정에서 얻는 만족감이 큰게 싫어서 최대한 연출과 구도로 커버하려고 하는 편이네요

보정이 이렇든 저렇든...제가 한 보정으로 논란이 될정도의 보정실력이나 있어보면 좋겠네요.
그 이전에...제가 찍은 사진을 어떻게 보정하든 의도한대로 보정할수 있는 원본사진을 찍어낼 내공부터 있다면 원이 없겠습니다.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싫으면 안하면 되는 것....
윤리적인 이슈가 있는것도 아닌데 굳이 남의 취미생활 결과물에 옳다 그르다 할 필요는 없죠
논란거리도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필름쓰던 사람들이 이상하게 촬영스킬(?)을 엄청 따지더군요.
인화에서 닷징이나 버닝없이 바로 뽑을 수 있는 사진을 찍어야 한다며...
스튜디오에서는 잘하면 가능해도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힘든데 그걸 강요하며 보정된 사진을 까대는게 이해 안되더군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필요할때 조금 손대는 편이에요 ㅎ

버닝 닷징 모르는 분들이 무보정이야기 하더라고요.
사진 전공자로서 버닝닷징 안한 사진은 쪽팔렸슺니다 학생때...

Raw파일은 카메라제조사에서 보정을 하라고 만들어 준겁니다.
해서,각 제조사마다 무료 보정프로그램도 배포하는거지요,
사진촬영 기술도 필요하지만 보정배우는게 더 힘들고 시간투자가 많아요.
저는,보정결과물을 사진으로 생각않는 분들은
본인들이 부러워서,또는 보정을 배울 자신이 없어서,두려워서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합니다.

근데 필름시절부터 무보정이란게 존재하긴한건가요? 애초에 raw도 프로파일 들어가는 순간부터 보정물이죠 jpg또한 제조사에서 제시해주는 일종에 프리셋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