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일주일 전에 버스에서 분실했는데

일주일 전에 버스에 카메라를 놓고 내렸는데 바로 알아채서 다음날 경찰입회하에 cctv 돌려봤습니다.
어느 여자가 제가 자리를 옮길 때 슬그머니 제 자리로 오더니 두리번두리번 거리고 주변 눈치를 보더니 뭔가를 가져가는 모습이 생생하게 찍혀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카드로 버스 요금 결재까지 했다네요.
사건이 이첩이 되어서 지금 모 경찰서에서 수사중인가봅니다. 거기서도 블랙박스 조회 마쳤고 용의자 주소를 곧 조회에서 소환한다네요.
일주일 동안 벌어진 일입니다..
원래는 파출소=>파출소 관할 경찰서=> 사건 발생지인 서울로 이송해서 조사하는 것이 원칙인데 데증거가 명확하면 그냥 파출소 관할 경찰서에서 끝낸다고 어느 경찰분이 조언했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는 분위기입니다.
문제는 그 여자가 내리는 장면인데..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내린다든지등의 장면은 없다고 합니다. 다만 제가 앉았던 자리에서 이상한 행동을 유독 했다는거.
꼭 찾으면 좋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