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문학) "성녀님 덕분에 상처가 다 나았습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을 했을뿐인걸요~

...그런데 등쪽에 손톱자국은 어쩌다 그런거예요?

- 네..? 그건 보여준 적이 없는ㄷ...

어머~ 용사님도 참~ 어젯밤에 제가 확인했잖아요?

- 네? 어젠 전사님(♂)이랑 한잔 걸치고 바로 숙소에서 잤는데요...?

아차차.. 취해도 기억하는 타입이였구나...

실은 방금 치료하면서 확인한거랍니다.

- ...예? 그치만 방금 치료는... 무릎만 보셨잖ㅇ...

확실히 용사님이라 내성이 높으시네요... 약을 조절해야겠어..

아! 일단은 푹 쉬어주세요~

* 황제력 1xxx년 성녀의 치료를 받은 용사가 허리와 골반의 통증을 느끼며 마지막으로 기억하던 대화 내용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