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수요가 엄청나네요

40대 중반인 저도 부모님과 한번 쳐보고는 그 매력에 빠졌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며칠전부턴 와이프 파크골프채를 검색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아침일찍 눈떠져 그냥 잔차 타고 아침 바람이나 쐬러 가보자 하고 나서선 파크골프 칠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 이동네 파크골프장은 어떤가 싶어 6시 20분에 도착합니다 아침부터 주차장 자리가 없네요 잔차타고 쭉 들어가 봅니다
헉 사람이 많습니다 아주 많이요
우리부모님도 여기서 치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무그늘도 있고 라이도 굴곡있고 재밌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파크골프 생각했던 저는 그 마음을 접을까 합니다 연령대가 다들....
그리고 사람이 하도 많다보니 4명 아니면 예약 자체를 못하네요
어떤분은 혼자 오셔서 여기 저기 기웃거맂니다 같이 쳐도 되는지 물으시면서...
강변따라 잔차타고 가다보니 파크골프장 하나 더 나옵니다 상황은 똑같습니다
많습니다 방금 오신분이 한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하십니다
와이프랑 같이 하는게 하도 없어 파크골프나 칠랬더만 포기해야겠습니다
저는 골프 3년차인디 와이프는 안해서 외벌이에 혼자 돈쓰러 다니는것도 미안하고 눈치보여 이제 싼곳만 다니고 있는데 ( 한창 재미 느끼고 있을때라 파크골프라도 치면서 필드 잘 못가는 스트레스를 좀 풀고자. 참고로 한달에 필드 두번은 갑니다 노캐디나 야간 등)
파크골프는 재미도 있고 경제적 부담도 없어서 해보려했는데 오늘 상황보니 좀 망설여 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