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바깥엔 위협이 존나 많아
어떻게 해야 할까?
그래! 지구 빼고 가시거리 136억 광년 정도에 있는 모든 외계를 싹 불태우자!
인공지구를 만들고 거기를 '지구'라고 한 다음에
그 외의 모든 걸 태우면 지구는 안전해지는 거야!
외계는 어떻게 불태우냐고?"
"이새끼들한테 공상수 하나씩 쥐어주고
그거 하나씩 절제할 때마다 은하계 하나씩 날아가는 거야!"
"그런 짓을 하면 지구는 지들 살겠다고 우주를 날려버린 악당이 되지 않냐고?
어쩌겠어 우리가 살아야 하는데!
그건 그렇고 모든 방해를 뚫고 특이점도 이문대도 돌파하고 공상수 7개를 절제할 미친 계획을 어떻게 실행하냐고?"
"해줄 놈들 여기 있잖아 ㅋㅋㅋㅋ
아 근데 계획에 허점이 있는 게
136억 광년 정도만 태운 거라 그 이상에서 온 놈들이
'시이발 무슨짓을 저지른 거야'하면 어쩔 수 없다?"
"근데 그건 니들이 해결해야지 ㅋㅋㅋㅋ
뺑이쳐~"
그레서 게티아가 "그딴짓 해놓고도 싸워야 니들이지 ㅋㅋ"
박은거임
근데 한편으로는 주인공이 앞잡이 아님?
뭔가 업보당하는거 아닌가해서불쌍하네
그레서 게티아가 "그딴짓 해놓고도 싸워야 니들이지 ㅋㅋ"
박은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