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사장이 문때문에 빡칠때

1. 문열고 다니기

주로 뒤에 일행이 들어와서, 백팩, 캐리어 같은 짐때문에 활짝 문을 열고, 다시 닫지를 않음.

에어컨(히터) 틀어놨다고! 

다른 손님 없으면 내가 문닫는데, 꼭 계산하려는 손님있어서 문닫으러 못감

다른 손님은 일부러 열어 두었나? 하면서 그대로 둠

내가 닫으면 되니 신경쓰이지만 큰 빡침은 아님

2. 컵얼음 냉장고

더운 여름 편의점 컵얼음이 참 잘나감. 근데 문이 안닫혀 있는 경우가 정말정말 많음

컵얼음 팔면 문 닫았는지 확인하게됨

열었으면 닫아주었으면...

3. ☆★ 문앞에 서있기

이거 때문에 글쓴다. 

편의점 안에서든 밖에서든 기다리는 거 좋음. 근데 왜 문 앞에서 기다리는 거지?

내 매장 넓음. 거리도 넓음. 근데 꼭 문앞에 모여있음.

짐도 문 앞에 놓고 있을때도 있음.

나가는 손님이 문 열다가 문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 뒷꿈치 찍힌 일도 있었음(다행히 신발인지 옷에 막혀 다치진 않음)

들어오는 사람도 불편하고 나가는 사람도 불편함

안에서 기다리는 손님은 안쪽 테이블에서 기다리라고 안내함

밖에서 문 막는 손님은 이동하라고 안내함

근데 다시 슬금슬금 문앞으로 모임 

왜!!!!!!

문 가리지 말라고!

왜 다른 손님이 왜 몸을 구겨가면서 들어와야 하는데!

오늘도 편의점 디펜스를 뚫어햐 한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