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아니 맞잖아 그냥 판타지스런 게임에 뭔 설정이나 고증같은걸 따지냐"
커피 처마시다가 원신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친구놈과
문득 이런 이야길 하였다.
"이동기 관련으로 까내리는거 보면 순전히 지가 못뽑아서 배알꼴리니까 라든가"
"어...그건 뭐 필드에 나와있는 용으로도 대체 가능하긴 한데 아무래도 캐릭터가 성능이 좋긴하지"
"그건 ㅅㅂ 당연히 캐릭이 좋아야지 기껏 16만원주고 뽑았는데 길가에 나뒹구는 도마뱀들보다 성능 비슷하거나 떨어지면 사이버 오x홀이나 뭐가 달라"
하기사 장사하는 입장에선 그렇게 냈어야하는게 맞다.
"그리고 ㅅㅂ 마비카 오도방구가 뭐 어때서 데메크에 단테도 잘만 끼얏호우 거리던데 이것도 지가 못뽑으니까 정신승리챙기려는거 아냐?"
"아무래도 우리 유라마냥 대검으로 싸우는걸 원했으니까..."
"재밌잖아 가면라이더 같고 이리 재밌는 설정인데 왜 짜치다고 ㅈㄹ하는거지?"
그러다 잠시 생각하다가
"그건 PV쪽이 크지 않을까..?"
"아 그건 가사 좀 바꿔야해 아님 영어버전으로만 내든가"
여러므로 진땀 뺐던 대화였다
내가 원신을 사랑하고 나타도 즐거웠지만 풀악셀은 좀....
나타 브금도 좋고..뭐...후반스토리도 괜찮고 마비카성능도 좋고 했는데
풀악셀은 진짜 짜친다는게 뭔지 온몸으로 느낌
솔직히 나타는 전체적으로 내 취향이 아니였어...
전쟁과 불의 나라의 어디에.. 라는 느낌
전투의 9할이 오토바이.빙글빙글은 못참는다
전쟁의 신은 시발 옘병 좇이나 까잡솨
아무래도 현실일상에서 볼수있는 디자인을 각색없이 가져온게 좀 호불호 갈렷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