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 아들이랑 제주도 일주(무사히 완주)

오늘 마지막 일정(함덕-공항 21k)까지
무사히 잘 끝내고 지금은 집에 도착해서
맥주 마시면서 쉬고 있습니다.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내게 되어 너무 다행이네요.
쪽지로 물어보시는 분이 계셔서
이번 일주 간단하게 정리해서 공유해 봅니다.
초5 아들과 함께 제주 자전거 일주 정리
자전거 대여
: 일 2만 원 × 2대 × 4일 = 16만 원
: 제주 공항 근처 고급 자전거 렌탈샵 이용
: 자전거가 좋아 일주 내내 만족했던 부분
: 중간에 펑크 발생 했을 때 무료 출장 수리
햇빛 차단 용품
: 귀에 거는 제품으로 눈 아래-목 전체 햇빛차단
: 무더위에도 숨쉬는데 불편하지 않고 만족
: 팔 토시
: 반바지로 노출부위는 쉴 때마다 썬크림
: 눈 보호는 선글라스로
: 손은 다이소 스포즈 긴 장갑(2천 원) 활용
네비, 일정 등
: 카카오 네비 이륜 편안한 길 선택
: 거의 모든 구간이 환상자전거 종주길과 일치함
: 3박 4일(마지막 날 13:30분 비행기)
: 1일차 79k 2일차 59k 3일차 61k 4일차 21k
: 1일차 많이 탔던게 나머지 일정에 여유를 줌
숙박
: 첫 도전이라 정확히 어디쯤 갈지 예측불가
: 당일 목표지점에 도착해서 숙소 예약
: 아직 성수기 전이라 예약 쉬움
체력
: 역시 러닝과는 다르게 근육 데미지가 적음
: 러닝은 꾸준히 해왔지만 자전거는 20년 만에 장거리
: 엉덩이 아픈 것도 3일차 부터는 적응
: 종아리, 허벅지는 저도 아들도 다 괜찮음
: 열사병, 일사병 증세 전혀 없었음
(휴식때 시원한 곳에서 체온 낮춰준 것이 도움)
기타
: 화수목금 모두 더운 날(32-33도)
: 15k 전후로 휴식
: 라이딩 할 때는 더워서 힘들다는 느낌 별로 안듦
: 휴식은 수분보충 및 체온 낮추기 위해 편의점 이용
: 평균속도 17-18km/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