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이상의 라멘을 처음으로 알아준 장인이 이제 허울만 남은 퇴물이 되어버림
겉으로는 혐오한다고 하고 실제로도 재능이 소모된 퇴물을 이용해먹지만, 마음 속에 남아있던 존경심, 그리고 자신도 저렇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때문에 생겨나는 씁쓸함을 술로 달래는 장면이다.
라면대머리가 센치해지는 얼마 안되는 장면
자신의 이상의 라멘을 처음으로 알아준 장인이 이제 허울만 남은 퇴물이 되어버림
겉으로는 혐오한다고 하고 실제로도 재능이 소모된 퇴물을 이용해먹지만, 마음 속에 남아있던 존경심, 그리고 자신도 저렇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때문에 생겨나는 씁쓸함을 술로 달래는 장면이다.
라면대머리가 센치해지는 얼마 안되는 장면
저 영감이랑 젊었을때 자기 이상의 천재라고 생각했던 하라다가 몰락한건 진짜 안타까워한거 같긴 했음
자판기 편에서도 우자키가 라멘 가게 다시 시작하도록 자기 나름대로 충고해주기도 했고
3부에선 생각보다 인간적인 면모가 많이 나오더라
3부 목표가 자신의 틀을 깨는 거다 보니 옛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더 그런덧...
나이 들면 미각도 후각도 둔해지니깐 아무래도 같은 재료 삶는 시간 구분하기도 힘들어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