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군요. 드디어 용사님이 먼저 선뜻 저에게 제 몸을 원하는...."
"그런 의도로 말한게 아니라! 진짜 옷좀 갈아입으라구요!
모험하면서 그 옷말고 다른 옷으로 바꿔입은걸 못봤단 말입니다."
성녀가 아쉬워하며 말했다.
"아아... 착각할만도 하지요. 성력으로 더이상 더럽혀지지 않게 옷이랑 몸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있었답니다."
"그런것도 가능했습니까....? 근데 왜 제게는 안해주시고...?"
"일단 말도없이 마법을 거는건 무례하고, 그러면 용사님의 체취가 더 느껴지잖아요."
"환장하겠네!"
"그리고 제가 옷같은걸 바꿔입어봤자 누가 좋다고..."
"전혀 아니거든요. 게다가 성녀님이 자학하면 저까지 기분 나빠져요"
"아잇! 부끄러워요!"
셩녀가 부끄러워하며 휘두른 메이스에 용사의 머리가 클린히트하여 기절해버렸다.
여름이었다.
마왕군보다 성녀가 용사 뚝배기를 더 많이 깼을 것 같은데요
도대체 용사의 머리는 뭘로 되어있는가
정신을 차린 용사는 유아퇴행이 되어 성녀의 젖을 찾을 뿐이었다
메이스(하반신)
오리하르콘 두개골
도대체 용사의 머리는 뭘로 되어있는가
오리하르콘 두개골
정신을 차린 용사는 유아퇴행이 되어 성녀의 젖을 찾을 뿐이었다
"아, 이러니까 재미없네요..."
마왕군보다 성녀가 용사 뚝배기를 더 많이 깼을 것 같은데요
메이스(하반신)
KV 성녀였냐고...
성녀가 왜 메이스로 대가리를 후려치나요? ㅡ> 성녀들이 악마들 대가리 깨버리거는 우리세계에서도 오랜 전승입니다 성모 마리아께선 직접 악마 대가리를 주먹으로 박살내 버리셨고 성 마르가리타께서는 양손에 장도리를 들고 성녀 대가리를 개박살내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