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의 연속

a7r과 타사 바디 몇 종을 같이 사용하며 장비와 사진 결과물에 욕심 내면서도 항상 제자리인 지극히 일반적인 유저입니다.
취미이면서도 항상 바디와 렌즈에 욕심이 그칠 날이 없네요.
최근에 찍어 보면서 동체 추적이나 떨방 등등의 기능, 특히 초점을 잡는데 아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a7r3를 염두에 두면서도 많은 분들이 그러듯이 비용 투자라는 부분에 있어서 갈등과 고민이 있네요.
굳이 급하게 구입할 일이 없음에도 올해 몇 가지 지름을 하면서 구입 후 가격들이 급하락한 경험을 겪다 보니
일상 생활에서 가끔씩 찍는 용도 외에는 특별한 경우에 찍을 일이 없다 보니 지금 무리해서 사는 것이 맞을까하는
갈등의 연속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가격 하락은 분명히 될텐데 굳이 지금 시점에서 사용할 일이 거의 없음을 알면서도 사야 하나???
지금 구입하지 않고 천천히 득해도 될 수 있도록 뽐뿌 좀 잠재워 주세요.
장비병은 마마보다도 무서운 병임이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