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거 없음. ㅇㅇㄱ이 아직 ㅍㅊ들에게 "자중하라", 혹은 "너희들 때문에 내 입장이 곤란해지고 있으니까 좀 다들 조용해라" 하는 식으로라도, 혹은 완곡하게나마 본인의 의견을 제시하지 못했고 ㅍㅊ들이 듣기 좋은 좋은 말, 행동으로만 구스르려 한 점이 신앙심을 오히려 키우는 상황이 됐거든.
노마이크 방송만 하는 것도 그냥 팬들 떨어져나가라고 하는 행동일 수도 있음. 하지만 그런 방송까지 봐줄 팬들만 남은 거지. 털어내기에는 너무 오랫동안 본인 스스로 세뇌되어 광신도가 된 놈들은 그런 행동조차 ㅇㅇㄱ에게 도움이 된다는 신앙을 얻었다고 봄.
이제 ㅇㅇㄱ이 남은 길은 마이크 키고 피해입은 곳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고 사죄하는 것, 그런 뒤 광신도가 된 팬에 대한 행동의 억제를 직접 언급해야한다고 봄.
사죄 할생각도없고 그럴일도없이 그냥 런할거같음 거의 뭐 조건반사 마냥 회피기동 하는거보면
사죄 할생각도없고 그럴일도없이 그냥 런할거같음 거의 뭐 조건반사 마냥 회피기동 하는거보면
일반적인 사람이면 갑자기 이런 자신의 책임이 막대한 상황이 놓인다면 오히려 두려워서 도망갈 수 있음.
그래서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님.
문제가 되는 점은… 계속 이렇게 무응답과 광신도가 판치는 상황을 내버려둔다면 본인 스스로가 망가질 것으로 봄.
인간으로서 봤을 때 책임감 큰게 갑자기 우후죽순 터지니까 더 도망가려 했을 수도 있다(자신의 잘못을 알던 모르던).
하지만 이제는 선을 긋고 책임을 지면서 수습하려 하지 않으면 더욱 자신이 큰 피해를 입을 것임.
결혼도 하고 애도있는 사람의 무브가 저지경인데 대체 주변 지인들은 보면서 무슨생각할까궁금 보통 변호사가 해도되는것도 안되는것 도움이 되는것과 피해야하는것은 지침을 잡아주는데 나는 잘모르겠고 적어도 이러이러한 문제는 극렬팬들이 실수를 저지른거고 팬 자정작용은 내가 어찌할수없는거 아니냐는식으로 막나가는건지 허허 세상에
그냥 나도 비꼬긴 했는데 내가 어떤 인간인가 생각해보니… 이젠 더이상 이런 쪽으로 뭐라하고 싶지는 않아진다.
차라리 일 안하는 정치인놈들이나 비꼬는게 백배 낫겠음
인간이 자신 혼자면 충분히 회피스텝 밟을 수 있찌
하지만 가족이 있고 회사가 있고 직원이 있는 사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런 행동을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웃음만 그냥 웃음만 그냥 웃음만 나와
가족보다 자신이 중요한 사람도 많잖아?
그래서 자기 방어를 위해 책임 던지고 회피하는 사람도 많음.
견문이 좁은 내가 이런 말 할 깜냥인가 싶지만… ㅇㅇㄱ은 그런 사람이었나 보지.
많진 않아, 난 여태껏 회사 대표나 가족 부양자가 빤스런 한걸 본적이 없다
우리집만 해도 ㅈㄴ힘든데 아버지가 책임감있게 끝까지 하셔서 중산층까지 왔고.
의외로 돼.
책임 아래로 넘기면서 자신만 챙기는 직장상사 이야기가 왜 나오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