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0대 마지막 남자 입니다.
몇년전 카메라에 빠지게 되어 자연스럽게 사진에 관심이 많아지게 된 케이스 입니다.
나중에 상업 사진 작가가 되고 싶을 만큼 욕심이 많습니다.
저는 적록색약 입니다.
학교에서, 또는 운전면허 신체 검사때도 한번도 색약검사를 통과한 적이 없습니다.
(신호등 빛으로 검사 통과해서 다행히 면허 있고 군인때는 운전병으로 근무했습니다.)
얼마전, 어떤분께서 올려주신
캐논 5D mark 4와 소니 A7r3로 촬영한 모델 사진으로 색감 비교글을 본 적이 있는데
전 뭔가 다른 것 같기도 한데 어느 부분이 다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각설하고 제 질문은..
사진과 관련된 일을 시작하기 위해 촬영 보조 알바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적록 색약인 제가 들어갈 수 있을지.. 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이쪽에 일을 하고 계신 분들 입장에서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480251
색약 포토 그래퍼
- 하루만 네 방의 침대가 되고 싶어 [34]
- 고즈넉한달 | 2018/01/07 12:17 | 3928
- 좋아 자연스러웠어 [9]
- 요리조리보고 | 2018/01/07 12:13 | 3297
- 후지 카메라는 raw 파일 프로세싱 [4]
- 프레이밍 | 2018/01/07 12:10 | 2928
- 토론토 사는 친구가 보내준 기온 인증샷 ㄷㄷㄷㄷ [26]
- 다롱이★★ | 2018/01/07 12:09 | 2118
- D700 고감도 몇까지 쓰시는지 문의 드립니다 [15]
- 시그니처 | 2018/01/07 12:08 | 3956
- 이세돌이 '신의 한수' 를 두었을때, 알파고 개발자들의 반응.jpg [9]
- 뚝형 | 2018/01/07 12:08 | 4979
- 정치청와대가 거짓말했다고 소설쓰다가 오늘 트럼프한테 조목조목 쳐맞은 조선일보 김진명 기레기 ㅋㅋㅋ [33]
- 첼스키버스 | 2018/01/07 12:01 | 6048
- 2008년 명박이의 환율 조작 사건! 명박이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안 건든 곳이 없어요! [30]
- 잔치는끝났다™ | 2018/01/07 12:00 | 4668
- 자게이 사진.jpg [19]
- 그레하 | 2018/01/07 11:58 | 5525
- 색약 포토 그래퍼 [29]
- usunmn | 2018/01/07 11:55 | 4364
- 상병 (진)입니다. 군대 질문 받습니다.jpg [31]
- 리아게니 | 2018/01/07 11:53 | 2854
- 날 밤샌 고양이 [21]
- 쥐를잡자! | 2018/01/07 11:50 | 2052
- 식당에서 일한지 7년 차 입니다. 지겹네요. [43]
- 바람사냥꾼 | 2018/01/07 11:49 | 5037
만약에 하나라도 클라이언트가 사진으로 클레임을 걸었을떄 그 문제를 파악 못한다던가
하는 일이 있으면 문제가 좀 커지지 않을까요;
생각해보니 그럴수도 있겠네요..ㅜㅜ
반갑습니다~
저도 적록색맹(현재는 적록색약)이라ㅜㅜ
저희가 보고 있는 노을이나 다른 원색들이 그색이 아니라고 하는말에 충격받았죠
얼마전 유튭에서 색약 보정 안경 테스트하는거 나오던데 테스터가 노을보고 눈물흘리더군요;;
업으로 하실거면 장애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면허증 색약책 못봐서 신호등으로 통과했습니다;;;
많이 불편하죠..
무엇을 볼 때마다 색약이 아닌 사람들은 어떻게 보일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순수촬영은 괜찮으시겠지만 보정에서는 다른 분들보다 어려움을 겪으실 거 같네요.
적녹색약이면 화밸의 색조(TINT)나 피부톤 휴가 틸어질 때 바로잡기 어렵지 않으신가요?
색 관련 보정은 그냥 감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딱 사진을 봤을때 TINT를 얼마큼 조절해야겠다, 피부톤 휴를 얼마큼 조절해야겠다 라고 나오진 않습니다 ㅠ
그래서 괜히 더 건드려보고 하는 것 같습니다 ..
보정만 안하면 되지 않나요? 색보정을 색약자의 입장에서 하면 사진이 엉망이 되겠지만 그냥 바디가 뽑아주는 사진의 색감을 그냥 믿고 쓰는거죠.
그렇긴하지만..
적녹색약이지만 그래서 오히려 색에 더 욕심이 나는 것 같아요.
안돼요..색약은...저도 색약의심들어서 접어야되나말아야되나 고민했는데
결국색약은아니었긴한데 좀 그래요..
색약은 안돼는군요..
안과에 가셔서 상담을 하세요.
꼭 그길을 가야한다면 찾을 길이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시간날때 한번 찾아가보도록 할게요.
내눈엔 이상해도 남들이 뽑아놓은 색깔을 기억해서 따라가면 되지않을까요?? 서로 어떻게 보이는지 잘모르니 상상하게 되네요
저도 예쁜 풍경이나 사진을 보면 색약 아닌 사람들에겐 어떻게 보일까 궁금하긴 해요.
이곳에서 보는 작가님들 사진을 보면 저한테도 굉장히 색감이 좋아 보인다는 거에요..
그것도 신기하죠.
흑백전문으로 진로를 잡아보시는 건?
한때 진지하게 고민했던..
분명 매력있고 멋있는 흑백 사진이지만.
계속 컬러에 욕심이 나네요..
첨엔 극복할수 있을줄 알았는데 사진이야 어떻게든 찍어요 왜.. 보정에서 수정하면 되니까
근데 진짜 보정 들어가면 답 안나와요 저는 모르겠는데 옆에서 봐주면 뭔가 색이 안맞는지
자꾸 수정을 해요 약간 녹색이 끼었어.. 약간 붉은데.. 근데 저는 몰라요
색약 보정 안경을 써도 제가 한거 그들이 보면 또 뭔가 달라보이나 봅니다
사진 일해보겠다고 후배 스튜디오가서 뼈저힌 좌절만 느끼고 왔어요
흑백 감성사진은 잘뽑는다고 하든데 ..넌 칼라 안되니 흑백으로만 해라로 느껴져서
장비 다 팔고 접었어요...
ㅜㅜ.. 경험자 이시군요.
사진에 필터를 먹일때, 이 필터와 저 필터 내가보기엔 비슷한거 같은데
이 필터는 녹색이고 저 필터는 좀 노랗다고 그러면 좌절 느끼긴 해요.
비슷한 경험 이겠죠
저도 적록색약인데...메이저스톡사와 계약도 했답니다 굴하지 마세요
니콘 포럼에 가서 독야청청™님 사진을 보니
사진 너무 좋아요 ㅠ
감사합니다 우린 동지군요ㅎㅎ 절대 장애 아닙니다 더 좋을 수도 있으니 하시고 싶은 거 계속하세요
팁을 하나 드릴까요?
컬러사진만 고집하실 이유는 없습니다 :)
그리고 무얼하든지 본인의 역량과 열정에 달려있다고 생각해요.
역시나 글적는 순간에 윗분들이 흑백사진이라고 답을 주셨네요 ㅎㅎ
흑백 사진도 분명 매력이 있지만
불행하게도 전 컬러에 욕심이 나네요 ㅎㅎ
분명히 커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겁니다.
보정안경 같은게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적록색약인데 굴하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화이팅!!
화이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적록색약인데 많으시네요.
장기 알 구분 못하는거 생각나네요 ㅎ
듣기로 보안경 같은게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가격이 4~50정도 해요 자주 썻다 벗엇다 하면 뇌에서 색상 혼란 와서 그나마도 색구분이 더어렵게 된다고..저는 좀 심한편이라 더 좌절을
사진 분야마다 다르지만 스냅촬영 같은거는 색에 의한 분위기가 무시 못하는 부분인것 같네요.
그걸 극복할 수 있을 만한 다른 무기가 있는게 아니면 힘들지 않을까요.
요즘 같은 때에 흑백사진만으로 일을 하긴 쉽지 않은 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