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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오늘도 별 댓글 안달아줄줄 알고 별 생각안하고 잘 준비 하려다가 댓글보고 감동 먹었음.
주접좀 떨자면, 상담받다가 선생님께서 n년후 미래에 대해서 떠올려보라고 했는데, 그게 참 어려웠음.
뭐라해야되지? 그냥 윈도우 화면에 아무것도 안생긴 기분?
그런 기분이었음.
내가 아무리 떠올려봐야 현실이 그걸 실행시켜주지도 못할 것 같기도했고...
아무튼, 집안에서도 부모님이 그닥 본인을 존중해주지 않기도 하고,
거의 2년가까이 매주 로또사고 있는데 당첨도 안되고,
그러고 앉아서 일하고 있으니 갑자기 눈물이 핑 돌았음.
하다못해 치킨이라도 먹을 수 있으면 좋은데,
같이 먹어줄 사람도, 내일 일나가야하니 시간도 없으니 못하겠고
그렇다고 울지니 부모님이 방문열고 뭐라 할꺼같고
(아니면 자기들끼리 싸우거나)
그래서 글이라도 끄적였는데, 따뜻한 반응이 달릴줄은 몰랐음.
꼴짤은 저장 안해두는데, 그대신 모아뒀던 고양이나 동물사진 올려봄
모쪼록 평화로운 밤이 되길.
다시한번 고마워요 유게이들
많이보라고 유머로 바꿨는데, 문제생기면 바꿀께요.
새벽감성에 흠뻑 젖으신 모양이시네요
지금 우울하더라도 어차피 금방 풀릴 거니까 너무 마음 쓰지 마세오
나도 가끔 그랬었어.
관세음보살 정근 듣는데 그냥 하염없이 눈물 나더란.
지금이 엄청 힘든 거니까 푹 쉬고 자자.
나도 가끔 그랬었어.
관세음보살 정근 듣는데 그냥 하염없이 눈물 나더란.
지금이 엄청 힘든 거니까 푹 쉬고 자자.
감사합니다...
새벽감성에 흠뻑 젖으신 모양이시네요
지금 우울하더라도 어차피 금방 풀릴 거니까 너무 마음 쓰지 마세오
ㄴㄴ 아침부터 우울크리터졌어용...
흙흙 고마워요.
풀리는 날이 오길 바래요..
넌 잘하고 있어
난 오늘 초복핑계로 폭식하고
배탈나서 계속 화장실 왔다갔다하는중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