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 헬스를 하고 있다
어느 날 담당 말딸에게 살이 쪘다는 말을 듣고
자기 몸 관리도 못 하는 자가 어떻게
말딸의 트레이닝 메뉴를 짜고 관리를 할 자격이 있나라는
큰 충격을 받고 헬스로 살을 빼기로 한 것이다
처음에는 트레센 내부 트레이너 전용 헬스장에 가려 했으나
선배들의 이상하리만치 집요한 만류에
내 방 근처 헬스장에 등록하였다
선배들도 그곳이라면 안전(?)할 것이라며 납득해주었다
헬스를 시작한 지 어언 6개월
전직 말딸 트레이너였던 헬스 트레이너의
말딸 트레이너에서 인간 트레이너로 전직했다는
아재개그를 참고 들어가며
열심히 운동하고 식단조절을 한 결과
몸에 잔근육이 드러나고 식스팩이 보이기 시작했다
흠..살을 빼려고 시작한 헬스지만 지금 내 몸을 보니
담당 말딸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좀 더 운동을 해서
몸을 가꾸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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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담당 트레이너의 헬스 동영상을 받았어요!
어느날 트레센에서 담당 트레이너에게
살쪘다는 말을 하라길래 뭔가 싶었지만
이렇게 트레이너의 헬스 영상을 보내주려고 한 것이었어요!
이 영상은 트레센과 비밀리에 제휴 중인 헬스장에서
보내준다고 해요
트레센은 정말 우리 말딸들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것 같아요!
후후후 그럼 오늘도 트레이너의 운동하는 모습을 감상하며..
후흐흐
점점 두꺼워져 가는 허벅지에 붙는 그 근육들이
정말 저를...♡
흐흐흐흐
"포기해라."
ㄷㄷㄷㄷㄷㄷㄷ
끼야악
꺄아아아악
혹시 그 트레이너분이 황제의 트레이너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