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재밌는 뷰파인더를 가져와 봤습니다.

( 소장품 Stewartry Viewfinder )
▣ 제작년도 : 1940년대
이 희귀한 멀티 프레임 뷰파인더는 ‘Stewartry’로 명명되어 Leica, Contax 등의 레인지파인더에 사용되었던 뷰파인더입니다.
Stewartry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SCOTLAND GLASGOW)의 G.B. Montgomery Manufacturing Co. Ltd.에서 만든 사진 액세서리의 브랜드 이름입니다.
이 회사는 Taylor & Hobson 등 다른 회사의 렌즈에 사용되는 사진 액세서리와 카메라 마운트를 제작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뷰파인더에는 CMS 8.5 13.5 및 CMS 3.5 7.3으로 표시된 두 개의 황동 프레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황동 프레임 )
이 황동 프레임은 13.5, 10.5, 9, 8.5로 표시된 은색 샤프트의 7개 슬롯 중 하나에 맞도록 제작되었는데 샤프트에 표시된 눈금으로 보아 아쉽게도 황동 프레임이 일부 분실 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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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프트 )
샤프트의 접안부 아래의 원형 손잡이는 시계방향으로 피트(FT.)와 반시계 방향으로 미터(MTR.)로 표시되어 있으며 이는 파인더를 돌리면서 시차를 조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 STEWARTRY 광고물

▣ STEWARTRY의 정밀 사진 장비 안내서

앞서 소개해 드린 이 뷰파인더도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지만 역시 아래의 라이카 프레임 파인더에 비할 바는 아닌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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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ica Prototype RASAL Frame Finder )
자고 나면 넘쳐나는 디지털 제품의 풍요로운 세상 속에서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성을 자극하는 뷰파인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느린 시선이 멈추는 시간이었길 바래봅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25. 07. 15.
라이카관장
잘보고 갑니다용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이거 보니 아주..오래전 사진기를 처음 손에넣던 중학생 시절.....가끔 했던 장난?
학교앞의 문구점 에서 바늘구멍 사진기 만들기 세트를 팔았던것 사가지고 함께 들어있는 인화지 넣고 장노출로 찍어보던 ㅎ
오래된 추억소환이십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리며 무더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