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비 오는줄 몰라서 우산 안 가져갔는데
퇴근하고 집에 가려고 보니 하늘에 구멍뚫린거 같이 비가 존내이 쏟아지드라...
그거 다 처맞고 집에 왔는데 온몸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니 존나 서럽다...
나 한번만 안아주라 아저씨의 원빈처럼...흑흑
아니...비 오는줄 몰라서 우산 안 가져갔는데
퇴근하고 집에 가려고 보니 하늘에 구멍뚫린거 같이 비가 존내이 쏟아지드라...
그거 다 처맞고 집에 왔는데 온몸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니 존나 서럽다...
나 한번만 안아주라 아저씨의 원빈처럼...흑흑
아저씨 처럼?
오지마.... 비 묻어...
씻고 안겨
떨어져 비 묻으니까어져 비 묻으니까
형의 마음속♥
모집완료
주소불러
모집완료
주소불러
형의 마음속♥
ㅇㅋ 부산감
씻고 안겨
떨어져 비 묻으니까어져 비 묻으니까
아저씨 처럼?
오지마.... 비 묻어...
편의점에서 우산을 왜 안사
장대비 같은 비를 처맞고 있으니 생각까지 씻겨간거 같애...
다음부터 꼭 생각해
편의점에서 만원 안밖이면 산다.
혹시모를 감기나 옷 젖는거에 비하면 우산 새로 사는게 싸게 먹힌다
벗어!
안아줄게
아 냄새나 씻어
비오는데 고생해써.. 토닥토닥..
더 원하는 거 있어?
내가 다 해줌
보증좀
지금 울자.
도심에서 울려퍼지는 빗소리가 울음소리를 가려줄거야
이 어둠또한 울고있는 그 얼굴을 숨겨줄거야.
그 감정들을 어둠에 다 털고 당당하게 빛이 있는 곳으로 나가자
토닥토닥
자 굴러갑니다 또르르느
원빈처럼 잘생기고 몸이 좋은건 아니지만
내 안아주마...
힘내
쉬내나 꺼져
품어줄테니 씻고 침대 위에서 기다리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