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들은 대대로 성력으로 어지간한 독을 정화하기 때문에 취하지 않는다는건 유명하다네
그러니 와인같은걸 선물로 들고가는건 좋지 않다고 본다만...?"
"어? 하지만 저번에 둘이서 술 마실때는 취해서 제 품에 안겨셔 잠드셨는데...?"
"어?"
"어?"
대화를 마친 순간 빠르게 움직인 그림자가 튀어나와 순식간의 두 명의 머리를 메이스로 깼다.
둘다 성스러운 힘에 의해 수십분간의 기억을 잃어버렸다니 아마 입에도 담기 힘든 불경한 대화를 했었던것은 아닐까라고 전해진다.
시뻘건 메이스가 성녀님의 집 문 옆에 걸려있던데 용도를 도통 모르겠어요
이건 순애네요
홀리 오빌리비언! (물리)
이건 순애네요
시뻘건 메이스가 성녀님의 집 문 옆에 걸려있던데 용도를 도통 모르겠어요
메이스가 아니고 모닝스타라고
신성한 새벽별을 상징하는 금속 장식일 뿐이랍니다
너도 조심해
모닝스타...? 이 년 루시퍼를 섬기는 악마의 종자구나!!!
홀리 오빌리비언! (물리)
어제물타기도 그렇고 언제부터 성녀가 메이스마스터가된거냐고 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는 원숙한 대리만이 쓸수 있다던 바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