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됐어요. 용사님. 전 이제 국왕 폐하의 왕비랍니다."
"그렇게 되었군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성녀님."
"축하하긴 뭘 축하해 용사 새끼야 마왕토벌 기간 동안 어떻게든 꼬셔달라니까 왜 다시 나한테 패스르으으으읍ㅂㅂㅂ"
"이제 결혼식장으로 가시죠. 폐하~♥"
"부케는 제 소꿉친구한테 던져주세요 성녀님!"
왕태자 기간 동안 성녀한테 줄기차게 구애받았던 국왕은 자신의 즉위 후 1년도 안되어 돌아온 성녀에게 영원히 붙잡혔다.
성녀 짬때리기 대실패!
용사:여신님 세상이고 나발이고 성녀 다른놈한테
어떻게든 짬안때리면 파업합니다
성녀 짬때리기 대실패!
곧 국상을 치룰 준비를 해야겠군
이렇게 된 이상 마왕을 살려내고 박는다
세 가지 가능성이 생각나는데
1.용사가 국왕이어서 입닥치게 한거다 (+ 용사 인성이 쓰레기)
2. 순수하게 용사가 축하하는거다 + 자기가 소꿉친구하고 결혼하고 싶어서 or 소꿉친구의 행복을 위해 부케 소꿉친구한테 주세요
3. 용사가 여왕이라 레즈 ㅅㅅ한 상황에서 부케 가지라고 성녀한테 말하는거
용사:여신님 세상이고 나발이고 성녀 다른놈한테
어떻게든 짬안때리면 파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