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페나코니 후문으로 보면 무난하게 좋은 이벤트임
스코트 나와서 개짓거리하다 참교육당하고
페나코니 독립전사 중 하나 설정 풀고
개척자 정거장에서 열차를 안 탄 IF 스토리
폼폼이랑 미하일 만나는 감동
그냥 평범하게 지나가는 버전에 개척후문으로 나왔으면 다들 재밌게 하고 넘어갔을 거임
근데 콜라보로써는 어쩔 수 없는 한계 때문인지 페이트에 대해 깊이 들어가지 않고 페이트 아는 사람들은 잠깐잠깐 즐거워할 정도로 살짝씩 들어갔고
성배전쟁의 UFC 스토리가 아니라 꿈세계의 성배전쟁이라 죽지않아서 그런지 다들 적당히 WWE였고
그래도 FATE루트 데려와서 세이버가 검을 뽑은 거랑 앞으로 나아가는 개척의 의미랑 엮은 건 좋았음
근데 아무리 그래도 3분의 1의 분량동안 무성영화를 하는 건 좀 그랬음. 그냥 3막 중에 1막만 하고 넘겼으면 그래도 신박한 컨셉이네 하고 넘길 부분인데 그걸 1시간동안 쳐 하게하는건...
무성 영화 파트는 진짜...
무성 영화 파트는 진짜...
ㄹㅇ 거기는 아무리봐도 쉴드가 불가능함 ㅋㅋ
사실 후문이라 하기엔 3.8에 진짜로 뒷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라
3.8 종말임무의 전초전 느낌이라 괜찮긴 했음 후문으론
콜라보라는 게 이래서 어려운건가 싶음... 주객전도가 되지 않으면서 원작팬을 만족시켜야 하니...
이번 콜라보는 주객전도되는 사태는 없었으나 원작팬이 만족하긴 힘든 스토리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