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각 용사는 낚시 중)
성녀-당연히 제가 해야죠! 성녀와 용사의 결혼은 국룰이라고요!
엘프-젖비린내 나는 성녀는 꺼져. 당연히 용사의 스승인 내가 용사랑 결혼하는 게 맞지. 신조협려도 안 읽었어?
성녀-무틀딱 컷! 그런 옛날 무협은 아무도 안 읽는다고요!
로그-사....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야 하지 않을까? 나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애완동물이라도 좋으니 같이 살고 싶어.
엘프-이래서 수인족들이란...
여왕(38)-용사는 나랑 결혼할건데?
여성진-(분노 중)
여왕(38)-나한테는 권력과 돈이 있다. 너희가 뭘 할 수 있지?
여성진-....
그리고 며칠 뒤
용사는 결혼하겠다며 마왕의 딸을 데려왔다.
그리고 그녀는 아직 9살이었다.
마왕의딸(소꿉친구) : 어..... 근데 왜 넌 왜 항상 여자들을 달고 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