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혼했냐고요? 아픈 부분을 물어보시는 군요."
용사는 담배를 물었다.
"사랑만으로 결혼을 유지할 수 없더군요. 전 배운게 싸움 뿐이라. 그녀가 그만 하라고 해도 다른 방법으로 돈을 벌 수 없었어요."
"수많은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집보다 전쟁터가 편해질 무렵. 집에 돌아오니 그녀가 다른 남자와 함께 있더군요."
"그래서 떠났습니다. 제가 그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는 걸 알아서요."
용사는 성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러니 성녀님도 저 같은 남자 말고 성녀님을 행복하게 해줄 남자를 찾으세요."
그 말을 듣자마자 성녀는 용사의 머리를 메이스로 내려친 다음 기정사실로 만들기 위해 여관으로 달려갔다.
왜 계속 머리를 내려치는 거야!
용사의 머리가 참 튼튼하구나
그러니까 용사인가
다 용사님이 잘못한거에요!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다 꼴리는 말만 했잖아요!
왜 계속 머리를 내려치는 거야!
아래를 치면 기정사실을 못 만들잖아
하반신만 서있으면 있으면 돼
용사의 머리가 참 튼튼하구나
그러니까 용사인가
다 용사님이 잘못한거에요!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다 꼴리는 말만 했잖아요!
용사와 성녀의 슬하에는 8남 14녀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또 저러는거 보니 처음 머리 후려칠때 크리티컬 제대로 떴나보네
???:뜌.. 따...
1편에서 무사히 도망쳤던거 보니 용사는 용사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