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에 햄버거 사 먹으러 갔는데
햄버거 매장 의자에 어디서 많이 본 ㅡㅡ; 사람이
애기 엄마들이랑 애기들이랑 모여서 수다 떨고 있음
그 순간 눈이 딱 마주쳤는데 전여친 ;;
(전여친 동네랑 제 회사랑 가까워서 ㄷㄷㄷㄷ)
아마도 홈플에서 하는 아기수업같은거 들으러 왔나봐요;
인사도 못 하겠고 뻘쭘하게 0.4857392초 정도 처다보다 목래하고 나옴
햄버거 묵고 싶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나한테는 자기 친구랑 태국간다고 뻥치고
양다리걸친 남자랑 여행갔다가 뽀록난게 엊그제 같은데
(심지어 그 친구 만나서 공항까지 픽업해줌.. 친구도 나쁜year)
벌써 애기가 저만큼 큰거보니... 시간이 빠르네요
마음속에 분노도 없고 ^^;;; 그떈 정말 칼물고 찾아가고 싶었는데 ㅋ
시간이 약이네요 ㅎㅎㅎㅎㅎ
https://cohabe.com/sisa/477137
홈플갔다가 전여친 만남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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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인가요?
왼쪽인가요?
부처님이신가
음.. 인연이라는게.. 서울 지하철에서도 마주치더라고요..
전 강원도 그사람은 부산
서울 지하철 1호선 청량리 1번칸에서 마주쳤어요 ㄷㄷㄷ
캬~~ 로또가 그렇게 됐으면 좋겠어요 ㄷㄷㄷ
전여친을 만나면 기분이 어떨까? ㄷ ㄷ ㄷ ㄷ
오른쪽? 왼쪽?
저도 얼마전에 어린이병원 애랑 마눌 데리고 갔는데 옆에 10년전에 헤어진 여친이 딱 ㄷㄷㄷ 애둘이더군요 ㄷㄷㄷ 전혀 마주칠수 없는 다른지역 이어서 너무 신기했음..
떠난 버스는 신경안쓰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은듯 합니다...ㅎㅎ
저는 전전 여친을 식당에서 우연히...
지은죄가 많아서인지 밥이 어디로 넘어갔는지 몰랐습니다.
어휴 성인 군자 십니다
시간이 약이란 말에는 동감합니다.
그리고 그딴 year가 나중에 똑같은 짓 할 수 있는데 미리 뽀롱나서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오른쪽이시면 전생에 나라팔아먹고 벌 받는...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드영역은 비슷하긴 하네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