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손님들을 치르느라 분주했습니다.
한국에서 가까이 지내던 친구 2 가족이 놀러와 머물다 갔는데, 안사람이 고생을 했지만 모처럼 소싯적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은 시간들이였습니다.
일전 첫번째 촬영에서 빛샘을 확인하고 수선을 한뒤 다시 테스트 촬영을 했습니다만,
여전히 빛샘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헬리코이드에 초점 거리를 마킹해서 목측으로 촬영했는데,
목측에 항상 서툴렀던 저였던 터라 초점이 맞지를 않았네요..
거리계의 정확성과 목측 훈련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스마트폰 어플로 거리를 측정해주는 게 있던데 이거 또한 정확성이 떨어져서..
목측의 한계를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69포맷이 8장 밖에 담기지 않아서 필름 소진이 너무 많아요.
다음번 만들려고 계획중인 617은 4장.. ㅠ
필름값대기 힘드네요.
handmade woodcamera Justino669 | schneider xenotar f2.8 | portra 160vc
빛샘을 막는 작업이 참 시간도 많이 걸리고 난해하군요..
저는 이정도만 나와줘도 좋을텐데..기대도 되고 저역시 첫롤이라 설렘설렘합니다.ㅎㅎ
이제 대형과 핀홀 카메라가 남는군요.
목재 대형카메라야 말로 완성이 되면 예술품이 따로 없지않을까 생각합니다.ㅎ
수상가옥이 많은 태국의 전형적인 마을 모습을 담으셨나 봅니다.
한번도 안가본 태국이지만 이렇게 눈동냥으로 볼수있는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목측식은 촛점 맞추기에 참 어렵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감히 도전도 못하는데...직접 만드신 카메라로
다양한 포멧을 즐기시네요..역시..란 말이 절로 나옵니다
앞으로 새롭게 탄생할 617을 벌써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