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당시 잔디 때문에 기분이가 상하셨던 히딩크 감독
잔디가 길다.
도와줘요 도라에몽!
아니! 가삼현 이사!
가삼현 이사
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02년 당시 정몽준 이사에게 한국대표팀 국가대표 스카우트 임무를 지시 받고
히딩크 영입 과정에서
해외원정과
대표팀 상시콜을 허락해주고
이후에도 히딩크를 전폭적으로 서포트 해준 사람.
잔디 깎아줘
하지만 대답도 없음
원래 우렁각시는 티를 내지 않는 법
그리고 미국전 직전
또 잔디 상태 때문에 기분이가 상한 딩크 형님
가삼현 이사! 날씨가 더워요!
물 뿌려줘요!
(경기 시작 30분전)
어이, 피파 관계자.
물 뿌려
피파 관계자: no
아 뿌려줘! 뿌려 달라고
피파 관계자: no no no
NO!!!!!!!!!!!!
가삼현 이사: NO가 어딨어. 현대 파워를 보여주마. 뿌려.
피파 관계자: 님, 규정 어기면 어떻게 함?
가삼현 이사: 컴퓨터가 고장남. ㅅㄱ
흡족
저 시절 현대가가 이끌던 축협은 진짜 유능했음.
심지어 피파 내부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가졌음
2002 월드컵도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훨씬 늦게 유치전에 뛰어들었는데도
일본 유치권 거의 강탈하듯이 뜯어온 수준으로 공동 유치했었을 정도
네? 그런데 지금은 왜 이 꼬라지냐고요?
그야 지금 축협에 들어 앉은 현대는 진짜 현대가 아니라 현대중에서도 쩌리... 읍읍읍!
잔디 길이나 습도 따라서 볼이 튀는 정도, 속도나 접지력 등등 여러 가지가 갈려서 엄청 중요함
현대가 아니라 현기증나는 애새끼라서요
현대차에서 방 뺄 때 그냥 호적에서도 빠졌어야 했는데... 라고 하면 안 되겠지?
축알못인데 잔디 상태가 엄청 중요하구나
국가에서 밀어주니 가능했지
놉. 저때 정몽준이 본인 힘으로 피파 내부에서 정치 싸움해서 유치함. 심지어 한일월드컵 공식 명칭도 원래는 2002 FIFA World Cup Japan/Korea 였는데 여기에 또 정몽준 당시 회장이 빡쳐서 공식 명칭 2002 FIFA World Cup Korea/Japan 가 될 정도였음. 유치 이후 준비는 국가 사업이었겠지만 유치 과정 및 히딩크 선임이랑 히딩크 전권 줘서 길 깔아준건 정몽준 회장 시절의 축협이었음
현대가 아니라 현기증나는 애새끼라서요
축알못인데 잔디 상태가 엄청 중요하구나
잔디 길이나 습도 따라서 볼이 튀는 정도, 속도나 접지력 등등 여러 가지가 갈려서 엄청 중요함
빈말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하는 홈경기는
홈이 아니라고… ㅋㅋㅋㅋ;;
가끔 유튜브애서 선수들이 테클 거는데 공까지 못가고 중간에 멈추거나 너무 멀리 가는거
그거 전부 잔디탓임
현대차에서 방 뺄 때 그냥 호적에서도 빠졌어야 했는데... 라고 하면 안 되겠지?
저때 회장이 누구였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