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40대입니다. 지금까지 친구, 지인, 회사 동료 등 다양한 사람들을 겪으면서 비혼 남자/여자 분들도 꽤 많이 봤었습니다.
이때가 대부분 30대초중반이였을 때인데요. 이때는 다들 호기롭게 얘기합니다.
돈만 있으면 비혼 즐길 수 있다. 혼자만의 삶이 좋다. 딩크족이 행복하다...얘기하는데
해외여행, 명품, 게임, 잠, 여행 다 즐길거 즐기고
지금은 이 사람들 다들 후회해서 이제야 결혼정보 업체 찾거나 외롭다고 발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다들 후회하더라구요
보통 장담 같은거 함부로 하면 안된다 하는데, 저는 장담 할 수 있습니다.
분명 다늦어서 후회하는 날이 옵니다.
물론 잠깐의 후회만 하고 말수는 있겠지만, 다 늙어서까지 젊었을때처럼 즐길 수 있을까요?
전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닌척 하는거겠죠
결론 : 비혼은 하지마라
연사시2025/07/11 15:41
40대 넘어가면 보통은 그런 즐거움들이 다 감흥이 없어지고 뭔가 혼자 그러고 있는 모습이 초라해지죠. 인간도 결국은 번식을 목적으로 살도록 설계되어 있는 존재라
득과장2025/07/11 15:51
혼자 살더라도 깨끗하고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살려면 게으르면 안됩니다.
게임할 시간이 조금 더 생기긴 해도 자질구레하게 집안 일 할게 많아요.
익명-zg2NzQ52025/07/11 14:19
확실히 혼자가 편하긴 합니다. 자유로우니까요
어렸을때야 나이먹으면 그냥 가정이루고 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자기 인생을 상당부분 포기하고 가족을 위해 희생해야 유지발전되는게 가정이라는 걸 알고 나서는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사시는 분들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죄수번호-95917172232025/07/11 14:27
시간적이건 금전적이건 자유니까 당연히 편하긴 한데
-가족이면 여행을 가도 혼자 갈때보다 단순히 돈만으로도 몇배가 들죠.
서로 일정 맞춰야 되면 더 오를거고-
미래에 주위에 아무도 없는 혼자니, 대비하는 건 필요한거 같네요. 건강이나 돈이나.
사회복지는어려워2025/07/11 14:32
주말에 애들땜에 잠 못잔다는건 매우 팔자좋은 푸념임
아는 유부남들은 주말에 쿠팡나감 ㅋㅋ
지금은 주말에 투잡 안하고 집에서 왕따만 안당해도 ㅅㅌㅊ 유부남임
Babystar2025/07/11 16:43
누가 보면 유부남 대부분이 다 왕따 당하는 줄 알겠네.
도대체 평소에 뭘 보고 다니길래..
분뇨의달걀2025/07/11 17:46
사회복지가 어렵긴 하구나...
Tastyvox2025/07/11 17:47
애 셋에 주말되면 항상 아이들이랑 놀거나 드라이브 나가고 왕따도 안당합니다만...
루시오르2025/07/11 18:23
주변에 애 두셋있는 가장도 그러고 사는걸 본적이 없는데
unin2025/07/11 14:33
결혼이 미치도록 하고 싶은데 못하는 게 아니면
그냥 편하죠 ㅎㅎㅎ
내가 버는 돈을 내 계획대로 쓸 수도 있고, 내가 가지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고요.
익숙해지면 혼자 놀러 가고 혼자 하는 게 편해요.
아무리 가족이라고 해도 배려하고 신경써야하는데
그런 거 없이 오롯이 내 감정, 내 마음 대로 할 수 있으니까요 ㅎ
블러디 이프리트2025/07/11 14:34
얻는게 있음 잃는게 있죠.
자연산 송이버섯2025/07/11 14:35
뭐든 백이있음 흑이있음.
자유랑 경제적 여건은 아무래도 낫지만 그에 비례하는 외로움이 있음.
어렸을 때야 주위에 같이 만날 친구들도 있고 체감이 안되겠지만
나이가 어느정도 차는 순간 친구들 하나둘씩 결혼하면 애기들 때문에 만나기도 힘듬
게다가 부모님까지 돌아가시면 그때부턴 진짜 철저히 혼자임.
그것들 제외하면 뭐 혼자사는것도 나쁘지않음.
다만 나쁘지 않다 정도이지 그걸 행복이라 부를수있는가는 다른문제같음.
운명공동체로써 부부끼리 아이를 키우고 세월에 따라 잘 늙는것이
가장 큰 행복 같긴함.
비오네2025/07/11 14:50
어느날 문득 쓰러지거나 죽으면 수습해줄 사람도 없구나 하는 그런 기분으로 살아요
♥코코로나♥2025/07/11 14:56
저는 오히려 38살에 동갑이랑 결혼했는데, 좋은점은
1. 집에 언제나 술친구가 있어서 좋다.
2. 게임관련 기기를 사는거나, 게임 하는것에 대해서 터치가 없다[와이프는 저녁형 인간, 저는 아침형 인간이라 아침에 와이프 일어나기 전까지 계속 게임합니다.]
3. 같이 여행을 자주 다닌다[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어서, 둘이 여행을 자주 갑니다.]
4. 취미가 나눠져 있다.[저는 테니스, 와이프는 헬스라 각자 알아서, 퇴근하고 운동하고 집에서 만납니다.]
5. 맞벌이고, 애가 없다보니 너무 돈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아마 결혼을 안했으면, 맨날 친구들이랑 술먹고, 게임하고, 운동했겠지만, 언제나 내 편이 있다는 점이 저는 좋네요
익명-TY3NzE42025/07/11 15:10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신경쓸것도 덜하고 마음이 많이 편합니다.
초[超] 에이스2025/07/11 15:27
저 40대입니다. 지금까지 친구, 지인, 회사 동료 등 다양한 사람들을 겪으면서 비혼 남자/여자 분들도 꽤 많이 봤었습니다.
이때가 대부분 30대초중반이였을 때인데요. 이때는 다들 호기롭게 얘기합니다.
돈만 있으면 비혼 즐길 수 있다. 혼자만의 삶이 좋다. 딩크족이 행복하다...얘기하는데
해외여행, 명품, 게임, 잠, 여행 다 즐길거 즐기고
지금은 이 사람들 다들 후회해서 이제야 결혼정보 업체 찾거나 외롭다고 발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다들 후회하더라구요
보통 장담 같은거 함부로 하면 안된다 하는데, 저는 장담 할 수 있습니다.
분명 다늦어서 후회하는 날이 옵니다.
물론 잠깐의 후회만 하고 말수는 있겠지만, 다 늙어서까지 젊었을때처럼 즐길 수 있을까요?
전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닌척 하는거겠죠
결론 : 비혼은 하지마라
연사시2025/07/11 15:41
40대 넘어가면 보통은 그런 즐거움들이 다 감흥이 없어지고 뭔가 혼자 그러고 있는 모습이 초라해지죠. 인간도 결국은 번식을 목적으로 살도록 설계되어 있는 존재라
FC부터 PS6까지2025/07/11 17:59
발을 동동 왜 굴러요 ㅋㅋㅋ 저 40대인데
결혼을 꼭 하려는 사람이나 늦어서 후회할수는 있겠지만 굳이 아예 그 생각을 못하고 살면 그런것도 없어요 ㅋㅋㅋㅋㅋ
LBitsNeo2025/07/11 18:17
ㅋㅋㅋ 님같은 사람은 비혼을 하면 안되는거지 비혼 자체가 문제 될건 없습니다.
꼭 님 같은 성향의 사람들은 반대 성향의 행복 해 하는 모습도 인정 못하고 "너희는 불행한데 행복한 척 할 뿐이야!!!" 라고 빼엑~ 되는 먼가 이상한 삐뚜러진 행동을 보이더군요~
루시오르2025/07/11 18:26
? 40댄데 별 생각 없는데...
길폰좀없어졌으면2025/07/11 19:11
40중반에 본의아니게 비혼으로 살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단 한번도 외롭다고 발을 동동굴러본적이 없네요...
후회한적도 없고 아닌척 한적도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단정짓는 말버릇은 앞으로의 생활을 하심에 있어 고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프리큐어2025/07/11 15:39
비혼이 아니라 못한건데ㅜㅜ
*하쿠나마타타*2025/07/11 15:40
모든 살아있는 것들은 제짝을 찾는다
오직 인간만이 짝없을 이유를 찾는다
RangerWildtrak2025/07/11 15:47
위에 초에이스님 말씀과 같은 생각입니다. 젊었을 때야 혼자 즐길거 다 즐기며 사는게 좋겠지요. 나이가 들면 들수록 후회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간혹 가다 돌연변이가 있을수 있으니 모두가 그럴거라는 장담을 하긴 힘들지만 가족을 이루고 아이를 낳아 후손을 남기고 싶은게 정상적인 생물의 욕구라 생각됩니다.
득과장2025/07/11 15:51
혼자 살더라도 깨끗하고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살려면 게으르면 안됩니다.
게임할 시간이 조금 더 생기긴 해도 자질구레하게 집안 일 할게 많아요.
익명-DA1Nzg12025/07/11 15:57
다 생각하기 나름 아니겠습니까 혼자살기로 결심했으면 애 있는 사람들하고 비교할거없이 그냥 만족하면서 살면 됩니다.
정심일도2025/07/11 16:31
걍 안하기도하고 못하기도한건데...
그리고 걍 아무생각없는데요
게임업계는루리인들을채용하라2025/07/11 16:34
어떻게든 결혼 무조건 해야합니다.
익명-DgyNDM22025/07/11 17:07
내가 아는 대학교수님은 지금도 미혼인데 재미있게 잘 살고 계심
즉, 결혼을 해야 즐겁게 사는 게 아니라, "돈이 있고 출세해야" 즐겁게 사는 것임
겸둥현진2025/07/11 17:15
결혼해도 님이 쓴 것들 못 하는 거 아닙니다.
그냥 비혼 뭐하고 사냐를 물으신다면
결혼한 사람과 다를바 없이 집안일하고 여유가 되면 취미생활하고
사람만날수 있으면 만나고 혼자 할 수 있는거 하고 삽니다.
누군가 같이 할 사람이 있냐 없냐 차이일뿐..
살아가는거 다르지 않아요
성실하게 뇌물수수2025/07/11 17:28
답이 나와있는 문제 아닌가요?
결혼하든 하지않고 살든 그건 개개인의 자유인데
비혼 하시려는 분들이 좀 착각하고 있는게
비혼이라고 책임이나 의무가 사라지는게 전혀 아니라는거죠
결혼해서 자식 낳고 살더라도 게임하고 취미생활 가능합니다. 다만 비중이 좀 줄어들고 분배될 뿐이죠.
그리고 비혼으로 산다고 딱히 뭐 더 여유로운것도 아닙니다.
애초에 여기서 비혼 외치시는 분들이.. 내 게임과 여가생활에 배우자와 자녀가 방해를 한다는 개념으로 접근을 하시는 분들이 가끔가다 보이는데
이런 분들은 그냥 결혼을 하시면 안됩니다.
익명-zA4Mzg42025/07/11 17:30
정작 외롭다고 발은 동동 구르지만
내가 만나야 할 상대방은 나보다 멋지고 나보다 직장도 좋고 날 잘 챙겨줘야 하는 이상적인 사람이어야 한다는
그런 사회적 모순점이 있어서...
어차피 늦었다면 알아서 외로움 달래다가 해외결혼 알아봐야겠다 이생각 하면서 사는거죠.
Laboman2025/07/11 17:45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고 봅니다. 각자 행복의 모습이 다른데, 위에서 본인이 아니라 남에 대해서 결혼하면 더 행복하느니 불행하느니 함부로 판단하는게 진짜 한심해보임. 본인들 인생의 행복이 결혼이란 요소 하나로 결정된다고 생각하는게 솔직히 황당함. 기혼이든 비혼이든 다 각자의 인생이 있는거임.
DWG842025/07/11 17:50
저도 혼자가 편하다고 생각했고, 주변에 아기들도 귀엽다고 느낀적이 없었어요.
근데 제가 결혼을 하고 아들을 낳았는데 왜이렇게 귀여운거죠? ㅋㅋ
그 애가 이제 5살인데...
지난달 둘이서 캠핑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아빠가 죽을 때 내가 뽀뽀해줄게" 라고 하더라구요? 그 순간, 엄청 찌릿찌릿 하던데...
자식은 정말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 경제적인게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거 같아요.
그리고 취미생활도 애 있다고 못하는거 아닙니다~
전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서 2시간씩 플스5 하고 출근합니다 ㅎ
pians2025/07/11 18:15
계속 공부중, 뭔가 이게 마무리 되야 진정한 나만의 인생이 생길듯
일이 끝나지 않아..
Tastyvox2025/07/11 18:34
비혼은 비혼 나름대로 결혼도 결혼 나름대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 결혼하고 애도 낳고 해서 잘 살고 있지만 결혼전에는 저도 결혼이란거 할수있을까? 그냥 비혼하고 혼자살지 라고 생각했던 사람으로써
결혼한다고 해서 무조건 행복해지는것도 아니긴 합니다. 이혼하는 사람도 많죠. 다만 결혼할거면 서로 양보할줄 아는 사람과 해야 오래 행복하게 지낼수 있다고봅니다.
그리고 윗분들 말대로 애 있다고 해서 취미생활 못하고 그런것도 아니긴합니다. 혼자 살때보다야 자유가 덜 하다보니 좀 덜하게 되긴 하지만 충분히 즐길수 있고 할수있습니다. 이것도 본인하기 나름이겠네요.
빛쁨2025/07/11 19:12
비혼을 추구한다는건 뭔가 문제나 결함이 있으니 그러는거
결코 정상적인 사고방식도, 정상적인 삶도 아님
양파양파2025/07/11 19:22
주변 비혼/미혼들 안외로워 하는 사람들은 많긴 한데
그렇다고 본문에 쓰신거처럼 마음껏 게임하고 돈 쓰고싶은대로 쓰고 취미에만 몰두하고 하는 사람들 잘 없어요
이나이쯤 되면 되려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하죠. 친구들 만나면 다들 자산얘기 투자얘기 직장얘기 이런거나 합니다
30대 초반까지만 해도 만나면 게임얘기 노는얘기 하고 이랬는데 사람이 나이를 먹고 사회물을 많이 먹을수록 바뀔수밖에 없어요
요즘 시대에 대비 안하면 노후에 못 먹고 살 가능성도 높고요
생각하시는거처럼 꿈같은 편안한 생활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밤새 게임하고 놀고 점심에 일어나고 하면 허무함부터 느껴질걸요. 점점 체력도 딸리고
얻는게 있음 잃는게 있죠.
비혼이 아니라 못한건데ㅜㅜ
저 40대입니다. 지금까지 친구, 지인, 회사 동료 등 다양한 사람들을 겪으면서 비혼 남자/여자 분들도 꽤 많이 봤었습니다.
이때가 대부분 30대초중반이였을 때인데요. 이때는 다들 호기롭게 얘기합니다.
돈만 있으면 비혼 즐길 수 있다. 혼자만의 삶이 좋다. 딩크족이 행복하다...얘기하는데
해외여행, 명품, 게임, 잠, 여행 다 즐길거 즐기고
지금은 이 사람들 다들 후회해서 이제야 결혼정보 업체 찾거나 외롭다고 발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다들 후회하더라구요
보통 장담 같은거 함부로 하면 안된다 하는데, 저는 장담 할 수 있습니다.
분명 다늦어서 후회하는 날이 옵니다.
물론 잠깐의 후회만 하고 말수는 있겠지만, 다 늙어서까지 젊었을때처럼 즐길 수 있을까요?
전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닌척 하는거겠죠
결론 : 비혼은 하지마라
40대 넘어가면 보통은 그런 즐거움들이 다 감흥이 없어지고 뭔가 혼자 그러고 있는 모습이 초라해지죠. 인간도 결국은 번식을 목적으로 살도록 설계되어 있는 존재라
혼자 살더라도 깨끗하고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살려면 게으르면 안됩니다.
게임할 시간이 조금 더 생기긴 해도 자질구레하게 집안 일 할게 많아요.
확실히 혼자가 편하긴 합니다. 자유로우니까요
어렸을때야 나이먹으면 그냥 가정이루고 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자기 인생을 상당부분 포기하고 가족을 위해 희생해야 유지발전되는게 가정이라는 걸 알고 나서는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사시는 분들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시간적이건 금전적이건 자유니까 당연히 편하긴 한데
-가족이면 여행을 가도 혼자 갈때보다 단순히 돈만으로도 몇배가 들죠.
서로 일정 맞춰야 되면 더 오를거고-
미래에 주위에 아무도 없는 혼자니, 대비하는 건 필요한거 같네요. 건강이나 돈이나.
주말에 애들땜에 잠 못잔다는건 매우 팔자좋은 푸념임
아는 유부남들은 주말에 쿠팡나감 ㅋㅋ
지금은 주말에 투잡 안하고 집에서 왕따만 안당해도 ㅅㅌㅊ 유부남임
누가 보면 유부남 대부분이 다 왕따 당하는 줄 알겠네.
도대체 평소에 뭘 보고 다니길래..
사회복지가 어렵긴 하구나...
애 셋에 주말되면 항상 아이들이랑 놀거나 드라이브 나가고 왕따도 안당합니다만...
주변에 애 두셋있는 가장도 그러고 사는걸 본적이 없는데
결혼이 미치도록 하고 싶은데 못하는 게 아니면
그냥 편하죠 ㅎㅎㅎ
내가 버는 돈을 내 계획대로 쓸 수도 있고, 내가 가지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고요.
익숙해지면 혼자 놀러 가고 혼자 하는 게 편해요.
아무리 가족이라고 해도 배려하고 신경써야하는데
그런 거 없이 오롯이 내 감정, 내 마음 대로 할 수 있으니까요 ㅎ
얻는게 있음 잃는게 있죠.
뭐든 백이있음 흑이있음.
자유랑 경제적 여건은 아무래도 낫지만 그에 비례하는 외로움이 있음.
어렸을 때야 주위에 같이 만날 친구들도 있고 체감이 안되겠지만
나이가 어느정도 차는 순간 친구들 하나둘씩 결혼하면 애기들 때문에 만나기도 힘듬
게다가 부모님까지 돌아가시면 그때부턴 진짜 철저히 혼자임.
그것들 제외하면 뭐 혼자사는것도 나쁘지않음.
다만 나쁘지 않다 정도이지 그걸 행복이라 부를수있는가는 다른문제같음.
운명공동체로써 부부끼리 아이를 키우고 세월에 따라 잘 늙는것이
가장 큰 행복 같긴함.
어느날 문득 쓰러지거나 죽으면 수습해줄 사람도 없구나 하는 그런 기분으로 살아요
저는 오히려 38살에 동갑이랑 결혼했는데, 좋은점은
1. 집에 언제나 술친구가 있어서 좋다.
2. 게임관련 기기를 사는거나, 게임 하는것에 대해서 터치가 없다[와이프는 저녁형 인간, 저는 아침형 인간이라 아침에 와이프 일어나기 전까지 계속 게임합니다.]
3. 같이 여행을 자주 다닌다[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어서, 둘이 여행을 자주 갑니다.]
4. 취미가 나눠져 있다.[저는 테니스, 와이프는 헬스라 각자 알아서, 퇴근하고 운동하고 집에서 만납니다.]
5. 맞벌이고, 애가 없다보니 너무 돈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아마 결혼을 안했으면, 맨날 친구들이랑 술먹고, 게임하고, 운동했겠지만, 언제나 내 편이 있다는 점이 저는 좋네요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신경쓸것도 덜하고 마음이 많이 편합니다.
저 40대입니다. 지금까지 친구, 지인, 회사 동료 등 다양한 사람들을 겪으면서 비혼 남자/여자 분들도 꽤 많이 봤었습니다.
이때가 대부분 30대초중반이였을 때인데요. 이때는 다들 호기롭게 얘기합니다.
돈만 있으면 비혼 즐길 수 있다. 혼자만의 삶이 좋다. 딩크족이 행복하다...얘기하는데
해외여행, 명품, 게임, 잠, 여행 다 즐길거 즐기고
지금은 이 사람들 다들 후회해서 이제야 결혼정보 업체 찾거나 외롭다고 발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다들 후회하더라구요
보통 장담 같은거 함부로 하면 안된다 하는데, 저는 장담 할 수 있습니다.
분명 다늦어서 후회하는 날이 옵니다.
물론 잠깐의 후회만 하고 말수는 있겠지만, 다 늙어서까지 젊었을때처럼 즐길 수 있을까요?
전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닌척 하는거겠죠
결론 : 비혼은 하지마라
40대 넘어가면 보통은 그런 즐거움들이 다 감흥이 없어지고 뭔가 혼자 그러고 있는 모습이 초라해지죠. 인간도 결국은 번식을 목적으로 살도록 설계되어 있는 존재라
발을 동동 왜 굴러요 ㅋㅋㅋ 저 40대인데
결혼을 꼭 하려는 사람이나 늦어서 후회할수는 있겠지만 굳이 아예 그 생각을 못하고 살면 그런것도 없어요 ㅋㅋㅋㅋㅋ
ㅋㅋㅋ 님같은 사람은 비혼을 하면 안되는거지 비혼 자체가 문제 될건 없습니다.
꼭 님 같은 성향의 사람들은 반대 성향의 행복 해 하는 모습도 인정 못하고 "너희는 불행한데 행복한 척 할 뿐이야!!!" 라고 빼엑~ 되는 먼가 이상한 삐뚜러진 행동을 보이더군요~
? 40댄데 별 생각 없는데...
40중반에 본의아니게 비혼으로 살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단 한번도 외롭다고 발을 동동굴러본적이 없네요...
후회한적도 없고 아닌척 한적도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단정짓는 말버릇은 앞으로의 생활을 하심에 있어 고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비혼이 아니라 못한건데ㅜㅜ
모든 살아있는 것들은 제짝을 찾는다
오직 인간만이 짝없을 이유를 찾는다
위에 초에이스님 말씀과 같은 생각입니다. 젊었을 때야 혼자 즐길거 다 즐기며 사는게 좋겠지요. 나이가 들면 들수록 후회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간혹 가다 돌연변이가 있을수 있으니 모두가 그럴거라는 장담을 하긴 힘들지만 가족을 이루고 아이를 낳아 후손을 남기고 싶은게 정상적인 생물의 욕구라 생각됩니다.
혼자 살더라도 깨끗하고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살려면 게으르면 안됩니다.
게임할 시간이 조금 더 생기긴 해도 자질구레하게 집안 일 할게 많아요.
다 생각하기 나름 아니겠습니까 혼자살기로 결심했으면 애 있는 사람들하고 비교할거없이 그냥 만족하면서 살면 됩니다.
걍 안하기도하고 못하기도한건데...
그리고 걍 아무생각없는데요
어떻게든 결혼 무조건 해야합니다.
내가 아는 대학교수님은 지금도 미혼인데 재미있게 잘 살고 계심
즉, 결혼을 해야 즐겁게 사는 게 아니라, "돈이 있고 출세해야" 즐겁게 사는 것임
결혼해도 님이 쓴 것들 못 하는 거 아닙니다.
그냥 비혼 뭐하고 사냐를 물으신다면
결혼한 사람과 다를바 없이 집안일하고 여유가 되면 취미생활하고
사람만날수 있으면 만나고 혼자 할 수 있는거 하고 삽니다.
누군가 같이 할 사람이 있냐 없냐 차이일뿐..
살아가는거 다르지 않아요
답이 나와있는 문제 아닌가요?
결혼하든 하지않고 살든 그건 개개인의 자유인데
비혼 하시려는 분들이 좀 착각하고 있는게
비혼이라고 책임이나 의무가 사라지는게 전혀 아니라는거죠
결혼해서 자식 낳고 살더라도 게임하고 취미생활 가능합니다. 다만 비중이 좀 줄어들고 분배될 뿐이죠.
그리고 비혼으로 산다고 딱히 뭐 더 여유로운것도 아닙니다.
애초에 여기서 비혼 외치시는 분들이.. 내 게임과 여가생활에 배우자와 자녀가 방해를 한다는 개념으로 접근을 하시는 분들이 가끔가다 보이는데
이런 분들은 그냥 결혼을 하시면 안됩니다.
정작 외롭다고 발은 동동 구르지만
내가 만나야 할 상대방은 나보다 멋지고 나보다 직장도 좋고 날 잘 챙겨줘야 하는 이상적인 사람이어야 한다는
그런 사회적 모순점이 있어서...
어차피 늦었다면 알아서 외로움 달래다가 해외결혼 알아봐야겠다 이생각 하면서 사는거죠.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고 봅니다. 각자 행복의 모습이 다른데, 위에서 본인이 아니라 남에 대해서 결혼하면 더 행복하느니 불행하느니 함부로 판단하는게 진짜 한심해보임. 본인들 인생의 행복이 결혼이란 요소 하나로 결정된다고 생각하는게 솔직히 황당함. 기혼이든 비혼이든 다 각자의 인생이 있는거임.
저도 혼자가 편하다고 생각했고, 주변에 아기들도 귀엽다고 느낀적이 없었어요.
근데 제가 결혼을 하고 아들을 낳았는데 왜이렇게 귀여운거죠? ㅋㅋ
그 애가 이제 5살인데...
지난달 둘이서 캠핑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아빠가 죽을 때 내가 뽀뽀해줄게" 라고 하더라구요? 그 순간, 엄청 찌릿찌릿 하던데...
자식은 정말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 경제적인게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거 같아요.
그리고 취미생활도 애 있다고 못하는거 아닙니다~
전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서 2시간씩 플스5 하고 출근합니다 ㅎ
계속 공부중, 뭔가 이게 마무리 되야 진정한 나만의 인생이 생길듯
일이 끝나지 않아..
비혼은 비혼 나름대로 결혼도 결혼 나름대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 결혼하고 애도 낳고 해서 잘 살고 있지만 결혼전에는 저도 결혼이란거 할수있을까? 그냥 비혼하고 혼자살지 라고 생각했던 사람으로써
결혼한다고 해서 무조건 행복해지는것도 아니긴 합니다. 이혼하는 사람도 많죠. 다만 결혼할거면 서로 양보할줄 아는 사람과 해야 오래 행복하게 지낼수 있다고봅니다.
그리고 윗분들 말대로 애 있다고 해서 취미생활 못하고 그런것도 아니긴합니다. 혼자 살때보다야 자유가 덜 하다보니 좀 덜하게 되긴 하지만 충분히 즐길수 있고 할수있습니다. 이것도 본인하기 나름이겠네요.
비혼을 추구한다는건 뭔가 문제나 결함이 있으니 그러는거
결코 정상적인 사고방식도, 정상적인 삶도 아님
주변 비혼/미혼들 안외로워 하는 사람들은 많긴 한데
그렇다고 본문에 쓰신거처럼 마음껏 게임하고 돈 쓰고싶은대로 쓰고 취미에만 몰두하고 하는 사람들 잘 없어요
이나이쯤 되면 되려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하죠. 친구들 만나면 다들 자산얘기 투자얘기 직장얘기 이런거나 합니다
30대 초반까지만 해도 만나면 게임얘기 노는얘기 하고 이랬는데 사람이 나이를 먹고 사회물을 많이 먹을수록 바뀔수밖에 없어요
요즘 시대에 대비 안하면 노후에 못 먹고 살 가능성도 높고요
생각하시는거처럼 꿈같은 편안한 생활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밤새 게임하고 놀고 점심에 일어나고 하면 허무함부터 느껴질걸요. 점점 체력도 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