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ㄱ) ㅇㅇㄱ과 ㅇㅅㄷ 작업자가 푸는 보충썰

어제 풀었던거에 더해서 쪽지나 댓글로 왔던 질문까지 더 해서 대답해봄

1. 나도 작업자였는데 왜 난 작업자 디스코드 같은거 못 들어봤냐?

-> 내가 어떻게 아냐, 하고 대답하고 싶지만 굳이 생각해보자면 당시 작업계는 디스코드 방이 터지고 팀장이나 팀원 문제로 터지는게 일상이어서 아무리 규모가 큰 디스코드 서버도 자주 날아감. 내가 언급한 방도 얼마 안 있어서 폭파당함.

2. ㅇㅇㄱ이나 ㅇㅅㄷ에게 문제에 대해 재차 건의해봤는가?

-> 해봤음. 물론 결과는 지금 터진 그대로임.

3. 페이는 보통 얼마 받았냐?

-> 2만원 언더, 아니면 커피 쿠폰. 보통 ㅇㅅㄷ이나 ㅇㅇㄱ이 챙겨주는 사람은 자기 유튜브 썸네일이나 영상 편집하는 사람, 혹은 고멤 뿐이고 나머지는 조공한 팀장이 팀원들한테 보상 뿌리는 편이라서 이럴 수 밖에. 그나마 고멤 가요제 같이 공식적으로 큰 행사에서는 좀 받을 수 있었음. 그래봤자 몇 달 일해서 하루치 일급도 안 되는 돈 받는 수준임.

4. 그런데 왜 이제 와서 말하냐? 자기 커리어 때문에 붙어있어 놓고 자업자득 아니냐?

-> 우리라고 말 안한건 아님. ㅇㅇㄱ이나 ㅇㅅㄷ에게 건의도 해보고 공론화도 해봤음. 그런데 그 당시에는 이런 사실을 디씨나 유게 등 어디에서 말해도 "네가 좋아서 해놓고 왜 이제와서 피해자 코스프레냐?"하는 반응이 절대적이었음. 왁물원 같은 곳에서는 말할 필요도 없고. 결국 그런 모습들을 본 작업자들은 조용히 나가고 그냥 말하지 않는 편을 선택함. 말해봤자 어디서나 이런 반응인데 그냥 왁타버스 작업한게 잘못이지, 이런 말한 사람도 있었음.

5. 왜 기자에게 말 안하냐?

-> 위의 대답과 연결됨. 그 당시에 기자한테 찔러본 작업자도 있었는데 무시당하는게 너무 많아서 이제 달려드는 기자도 그냥 비슷해보임.

6. 문제 생기면 어떻게 대처하냐?

-> 그냥 공론화함. 왁물원에서는 공론화해도 분탕으로 취급당해서 주로 X에서 공론화함.

추가적인 질문도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