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해금된 이벤트 '패닉!쇼크! 겁쟁이 약진 앞으로!'의 캐시 인 드림랜드.
저번 아르코 이벤트때처럼 스테이지 무대옆 전광판에 이벤트 캐릭터와 관련된 멘트들이 지나감.
저번 아르코 이벤트때는 아르코의 열정과 순수함이 묻어나는 희망찬 멘트들로 가득 찼던 전광판이었지만,
이번에는 덕담 혹은 개그코드와 달리 뭔가 의미심장한 멘트들로 채워져 있음.
(오타있을 수 있음)
-비상계단에서 따라오는 소리가 들린다면 멈추지 마세요, 당신을 따라오는게 아니라 멈추길 기다리고 있는겁니다.
-모나티엄 별관 회의실은 2개이며 지하3층은 없습니다.
-밤11시~11시 5분에 별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마세요, 그 시간의 엘리베이터는 지하3층으로 갑니다.
-3번째 회의실의 불은 마지막 퇴근시에도 끄지마세요, 아직 '회의중'일수도 있습니다.
-근태카드 입력기에 카드를 댈 때, 카메라에 집중하지 마세요. 카메라에 나말고 누군가가 비친다면 외면하세요.
-별관2층 세면대에서 계속 물이 나오더라도 잠그지 마세요, 누군가 사용중입니다.
-새벽2시 이후에는 세면대 거울앞에서 말하지 마세요 누군가 말을 건다면 답하지 마세요.
-마지막 퇴근자가 전등을 껐을때 5초뒤 켜진다면 무시하고 나가세요, 퇴근하지 않은 엘프가 있습니다.
-마지막 퇴근자가 되지 마세요, 퇴근할 수 없는 엘프가 되고 싶지 않다면요.
-복도 끝 유리창에 손대지 마세요, 문앞에 섰을때 누군가 뒤에 있는 거 같다면 즉시 돌아서세요.
-정문 근처에서 문이 잠기는 소리가 들린다면 고개를 돌리지 마세요. 고개를 돌리는 순간 당신이 나갈 문이 잠깁니다.
얼핏 보면 엘프식 블랙기업 문화로 보이지만, 몇가지 사항을 보면 진짜 나폴리탄 괴담으로 느껴지기도 함.
(양쪽 다 무서운 건 똑같음)
뜬금없이 나타나서 사기캐인 거 어필 겁나 함 ㄷㄷ
이번 메인스에서 쓸데없이 딴애들 명의도용(?) 하면서 분위기나 잡는 그 크롬웰인지 구글크롬인지 하는 애 느낌도 든다 ㅋㅋㅋ
이번 메인스에서 쓸데없이 딴애들 명의도용(?) 하면서 분위기나 잡는 그 크롬웰인지 구글크롬인지 하는 애 느낌도 든다 ㅋㅋㅋ
뜬금없이 나타나서 사기캐인 거 어필 겁나 함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