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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를 짝사랑 한 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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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몸이 망가질때까지 지켜보며 방치하는 사람이라면 진짜 100일이 되도 사랑을 해주지 않겠구나 생각해서라던가?
처음에는 병사가 공주 말을 진짜 믿어서 버티다가
나중에는 공주가 자신을 가지고논다는 현실을 깨닫고
가버린게 아닐까싶음
하루를 남겨두고 가버리면 적어도 공주가 차인거 같은
입장이 되버리니까
전역했군
끝까지 버틴다: 어차피 결혼 못할거 암
1일 남기고 간다: 평생 기억에 남음
이렇게 들었는데
저런 미.친년을 좋아했다니 미.친놈이지 내가
전역했군
이유 알려줘!!!
내가 몸이 망가질때까지 지켜보며 방치하는 사람이라면 진짜 100일이 되도 사랑을 해주지 않겠구나 생각해서라던가?
처음에는 병사가 공주 말을 진짜 믿어서 버티다가
나중에는 공주가 자신을 가지고논다는 현실을 깨닫고
가버린게 아닐까싶음
하루를 남겨두고 가버리면 적어도 공주가 차인거 같은
입장이 되버리니까
이것은 나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이전부터 내려오던 이야기이다.
저런 미.친년을 좋아했다니 미.친놈이지 내가
끝까지 버틴다: 어차피 결혼 못할거 암
1일 남기고 간다: 평생 기억에 남음
이렇게 들었는데
어떤 사랑은 완성하지 못해야 의미있는 것도 있지
되게 인상깊은 이야기야 딱 100일이 되기 바로 직전에 포기했으니
99일째에 한발빼고 현타왔나?
날짜 계산을 잘못함
조금이라도 사랑했다면 그렇게 아프게 놔뒀을리가 없음
삭막하게 말하자면 위처럼 공주를 사랑할 이유를 못 느껴서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포기가 거절보다 덜 아프다 생각해서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