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끼리가 안걸리냐 중고매입전화 기다리고
있는데 핸드폰이 울림
나:여보세요?
손님:거기 중고카메라 매입하는 곳이죠?
나: 네 맞습니다
손님: 이렇쿵 저렇쿵해서 카메라랑 렌즈가 많은데
얼마정도 주시나요?
나:카메라 상태 모델명 그리고 렌즈들은 어디꺼죠?
손님:형이 쓰던건데 해외이민갔고 카메라는 두고갔습니다
팔아서 쓰라고해서요...
나:네 알겠습니다 카메라 스펙확인을 위해
형님과 통화 가능할까요?
했더니 그건 불가능하고 모델명 모르고는 판매할수
없냐고 짜증섞인듯 말함
이것도 100% 장물이구나 싶어서 어디사냐고 위치
말하면 출장가겠다고 함 근데 이사람이 꽤 먼 지방
이였음 경산인가 하양인가 그랬음 나는 서울인데 ...
형사들도 너무 먼거리는 힘들어 하는 경향이 있고
저녁 6시쯤 되는 시간(형사퇴근시간) 이라 내일 찾아
간다고 했더니 본인이 지금 버스타고 출발하겠다고
어디 터미널로 가면 되겠냐고 물어옴
https://cohabe.com/sisa/476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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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동서울터미널 3층 화장실에서 보자고 하였음.
현기증은 안나지만~ 다음 얘기가 슬슬 기다려지네요 ㅎㅎ
궁금하네요ㅎㅎ 어떤내용일지
결국 이녀석은 동서울 터미널로 올라왔고 현장에서 경찰 5명에게 검거됬습니다 끝까지 골목에서 주었다고 주장했고 slr에 피해물품 올리고 피해자가 나타나 검거됬습니다
출소한지 두달인가 됬고 여친이랑 동거중이엿는데 여친은 임신중이였습니다 빈집털이범
사진은 당시 피해물품
그때당시시세로따지면 500넘지않나요?
당시시세로 그정도 했어요 피해자가 여자였는데 전화로 고맙다고 감사합니다 그러길래 정말고마우심 곧 추석인데 떡값좀 챙겨주이소 했더니 전화끈음 레알입니다 ㅋㅋㅋㅋㅋ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루요?? 전혀 사례 없이 끊었다구요?? 크헉;;
아 ㅋㅋ근데요 첨부터 저렇게 뻔뻔하게 보상을 바란건 아니구요 첨 열댓번은 감사하단 말만들어도 보람있고 의미있다 생각했는데 횟수가 거듭될수록 정말 고마우면 수고비라도 줘야지 하는 생각도 들고 인간인지라 보상심리도 들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뻔뻔하게 말이 잘나옴 가장 큰 사례금 받은게 택시에 놓고 내린 라이카 m9p 렌즈 몇개포함 택시기사가 팔려고 온거 주인찾아줘서 30만원 받았네요 ㅎ
네 의외로 수백만원 어치 장비 찾아줘도 고맙단 말이상 하지않습니다 거짓말 안하고 100회이상 강도.절도.사기꾼.점유이탈물횡령범들 제보했는데 먼저 고맙다고 사례 하신분은 다섯 손가락안에 꼽습니다.
ㅎㅎ
어이없네요 그러니까들 털리지ㄷㄷ
며칠전에 그 집 털리면서 카메라 렌즈 다 털리고, 스피드 라이트는 놓고 갔다는 그건가요
이건 2009년 이야기에요
헐~ 하양쪽이면 경일대 사진과 학생 원룸 털었을수도 ㄷㄱ
와 말로고맙다고 끝이라니 ㄷㄷ
우와ㄷㄷㄷ대단하십니다
저도 물건 수차례 주워서 주인찾아줬는데...실상 고맙다고 말로만 떼우는 사람도 그리
안많더라구요...심지어 지갑 주워서 연락하니 자기집 근처까지 와달라고 해서 좋은일
하는데 끝까지 하자 싶어 집 근처 지하철역까지 찾아가줬는데 지갑 보더니 하는 말이
2천원 비어있다고 하면서 휙 가던거 경험한적도 있었죠..
너무 어이없는 일 당하면 정신가출한다던데 진짜 수초간 멍해졌던 기억 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