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렇게 더운데 군생활은 어떻게 했죠?????????

이맘때쯤 자대배치 받았던걸로..

딱 이 맘때 훈련소 있었는데 ㅋㅋㅋ 야외 훈련하면 꼭 1~2명씩 쓰러졌습니다

저도 훈련소 기간이었는데 찬물 안주는거 엄청 짜증났음 ㄷㄷㄷㄷ

요즘 부대는 에어컨

왜 찬물을 안주냐고오오오오 ..!!

군대 있을 때는 열섬현상이 이렇게 강하지 않았을껄요~~

다들 뜨거운물 먹고 그랬군요 ㅋㅋㅋ
군대에 얼마나 깨끗한물이 없었으면 한여름에 펄펄끓는물만 먹이고 ㅡㅡ

훈련소에서 한여름 뜨거운물 마시다가
통신학교 후반기교육가서 정수기를 보자마자 나도모르게 퍼마시다가 구대장한테 쿠사리 먹었었죠

35도 넘으면 1시간 오침...
강원도 화천 민통선 안에서 군생활했는데 여름에 40도. ㄷㄷㄷㄷㄷㄷㄷ

햇빛이 얼마나 뜨거운지 머리 두피가 갈라짐...

젊음이란 진짜 대단하다는...

예전엔 지금만큼 날씨가 이정도는 아녔었죠..
물론 지금보다 예전이 더 빡셌음

8월 16일 군번인데 디지는줄 알았습니다. 그 두꺼운 군복때문에 더 더움.

하~~씨 ㅂ
이런땡볕에 10발중 7발 맞아다고 사격장에서 부대까지 방독면 쓰고 달린것 생각하니
오늘도 평화롭네,,ㅠ,ㅠ

전산병이어서 항온항습기로 쾌적하게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여름에 점심 먹고 오침 1시간... ㄷㄷㄷㄷ

아프리카에서는 선풍기도 없이 잘살고 있쟌아요~~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ㅋ

90년대 말에 화천에서 근무했는데, 강원도 최 전방이 그렇게 더울 줄 상상도 못했음
연병장 온도계 기준 38도는 다반사고 40도 넘는 날도 몇번 있고... 반대로 겨울에는 -10도면 아... 살만하구나 정도
수시로 -20도 내려감. 역시나 -30도도 구경해봤음

강원도에서 군생활해서 여름에 많이 덥지는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