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제가 쓴 글이 아니라
나무위키 차단소명 갤의 반고닉이 쓴 글입니다
본인은 보컬로이드를 7년간 주구장창 들어온 봌덕임.
우왁굳은 예전에는 마크방송 자주 봤는데, 미츠네하쿠 사건 이후론 보기만해도 치를떨게 됨
왁타버스 오리지널 곡중 1000만 조회수를 돌파한, 고멤곡 중엔 가장 인기있는 곡임
나무위키에 써있는 평가를 발췌하자면,
"왁타버스 작곡캠프의 화려한 첫 시작을 알린 작품. 고정 멤버의 솔로곡 중에서는 유일무이한 수준이며,
이세계아이돌과 고멤 가요제의 곡들 중에서도 상위권에 있는 곡들과 비교해야 할 정도의 어마어마한 흥행을 기록했다"
"신나는 멜로디와 춤에, 공감가는 스토리, 생각보다 감동적인 가사, 병맛이지만 고퀄인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어울릴 법한 목소리,
미묘하게 숨겨져있는 웃음포인트들 등 대중적인 건 다 갖다붙여 놓은 영상"
작곡가가 천재라던가, 해외로 수출이 됐다던가, 댄스로 챌린지 트렌드를 만드려고 한다던가 지들끼리 근들갑은 다 떨던데
명백하게 이 두 보컬로이드 유명곡의 표절곡임
하라구치 사스케- 히토마니아
마사라다- 라이어댄서
두 곡은 가 공개되기 직전까지 거의 같은 시기에 화제가 되던 보컬로이드 곡이고,
더 나아가서, "신인 보컬로이드 프로듀서의 데뷔곡"이라는 공통점도 있음.
당시에도 보컬로이드 팬덤 내에서 표절 의심 이야기가 조금 나왔었는데, 그짝에게 개소리취급 당하고 금방 묻혔었음.
왜냐면 이 곡을 모르는 사람이 처음 들으면 이게 뭐가 표절인지 의아해하기 때문임.
나도 처음 들었을때 인트로에서 기시감이 좀 든다고 생각했을 뿐이지, 표절까진 아니라고 생각했음
그게 이 곡의 악질적인 점이고, 가장 혐오스러운 부분임
곡을 비교하면서 영상을 만들면서, 기시감의 정체를 알게됨.
음정을 조금 뒤틀고 있지만, 곡의 구성과 박자가 두곡을 번갈아가며 똑같이 흘러가고 있음.
특정 부분이 아님, 곡 전체가 그럼
이곡은 의도적으로 사람들이 표절을 눈치채지 못하게끔, 두 곡을 나란히 두고 교차하며 짜집기한 누더기 같은 곡임
그쪽 사람들은 그런 곡을 자신들의 창작력의 결정이라며 대표곡으로 칭송하고 있던거임.
영상을 보면서 눈치챘겠지만 는 단지 음악적으로 기시감이 드는것에서 그치지 않음
제목부터가 에서 따온인것부터,
곡의 주제 의식인 "아무리 현실이 힘들어도 억세게 춤을 추며 이겨낸다."도 동일하고,
MV의 색감 (보라,빨강)과 춤 (양옆으로 손 교차 시키기)도 그대로 그져옴
그걸 본 그쪽애들은 "너무 공감되고 따듯한 가사야ㅠㅠㅠㅠ 나 눈물나ㅠㅠㅠ" 이러고 있음
파쿠리 소재인지도 모르고
만에하나라도 우연일 확률은 없음
작곡가 본인부터가 작곡가를 리스펙한다는 듯이 태그를 달아둠
다른 사람들의 곡을 파츠 끼워넣듯 잘라붙여놓고는 그걸 "오마주"라고 생각하는 모양임
해당곡은 우왁굳 주도의 "왁타버스 작곡캠프"에서 공개된 곡임.
순수한 팬심만으로 팬끼리 힘을합쳐서 다같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것?
건전하고 좋다고 생각함.
하지만 당장 왁타버스는 팬심으로 만들어진 작품에 순위를 매기고 줄세우는게 당연시 되었고,
원래라면 도태됐어야할 이런 표절 범벅인 곡에게 뜰 기회를 주고 팬들이 찬양하는 환경을 만들었으며
팬심이라는 명목하에 다른 사람들의 창작물들을 재료로 사용하는걸 장려하는 공간이 되었음.
솔직히 별생각없이 사람들 돌던지는거에 껴서 나도한번 놀리고 가려고 비교해본건데,
이걸 만들면서 화가 치밀어 오르더라
대체 다른 팬덤을 얼마나 ↗으로 알면 이런짓이 가능하지?
당시에는 어딘가에 호소할곳도 없고 그냥 마음속어딘가에 찝찝한채로 남겨뒀는데, 이렇게라도 풀수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
이게 진짜면 커버곡 문제들보다 더 큰 거 같은데
꺄아아아아아ㅏㅇ아아아악
대충 "보컬로이드ip에 빨아먹을게 어딨냐"짤
이젠 놀랍지도 않다.. ㄷㄷ
꺄아아아아아ㅏㅇ아아아악
이게 진짜면 커버곡 문제들보다 더 큰 거 같은데
비교 영상 들어봤는데 느껴지더라.
쓰으으읍...
대충 "보컬로이드ip에 빨아먹을게 어딨냐"짤
라이어댄서 아직도 유투브가 추천할 정도로 엄청 듣는데....
저지능 파쿠리덕분에 고지능 파쿠리도 다 뽑혀나오는 모습 훈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