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에 이리저리 몇번다녀보고 이리저리 여러 불교지식 보면 다 말이다름
예를들면
1. 고기를 먹지말라는건 불경엔 없다
2. 근데 고기를 먹으려면 살생을 해야한다
3. 근데 불경에 살생을 하지말라 라고 되어있음
자기가 살생한 고기는 못먹는다 이런건 처음듣네요....
쐐 기2018/01/02 23:08
ㅇㅇ 탁발이나 공양으로 얻은 고기만 취급가능한 걸로 앎
서태지92018/01/02 23:08
여튼 스님들이 그래서 고기대신 콩고기로 대신먹는다함
RODP2018/01/02 23:10
가깝게만 보면 그런데, 애초에 왜 고기를 피하라고 하는지 의미를 생각해보면
되도록 안 먹는게 맞긴 할거임. '맛이란 쾌락을 즐기기 위해 다른 생명을 희생시키지 마라'니까
고기를 선호함으로서 수요를 만드는데 일조하면 그 수요에 맞춰 공급하는 공급쪽에
살생의 이유를 만들어주는 셈이 되어버린다고 해야하나? 간접적으로 공헌하는거지.
뒷북폭탄ㆁ2018/01/02 23:10
정확히말하면 살생은 하지말라고 되어있고 탁발해서 받은건 다 먹으라고 붓다가 말함
feynman2018/01/02 23:10
자기가 살생한 고기가 아니라 자기를 위해 살생된 고기를 먹지 못한다는 것이죠. 경전에 나온 내용이에요.
퐁포퐁~!2018/01/02 23:10
티벳 관련 불교랑 또 다르던...
뒷북폭탄ㆁ2018/01/02 23:11
그리고 동아시아에 넘어오면서 도교 수행하고 결합하면서 고기자체를 못먹는걸로 계율이 만들어짐
서태지92018/01/02 23:11
여튼 고기를 먹지말라는 지식은 불경에없다라는건 맞음
긍데 살생을 해야 고기를먹지 ㅋㅋ 참 아리송함
뒷북폭탄ㆁ2018/01/02 23:13
수행승이 아닌이상 신자는 계율을 철처히 따를필요가없으니깐 신자가 살생해서 탁발로 고기를 주면 그대로 먹는게 본래 취지에 맞음
RODP2018/01/02 23:13
뭐, 그렇지. 이미 죽어서 어쩔 수 없는 고기로 만든 음식을
딱히 맛이 목적이 아닌 연명을 목적으로 얻어먹는건 되겠지만,
내게 누군가가 '맛있는 고기를 대접해드리겠다'며 가축을 죽이려 하면
거부하던가 뜯어말려야 할듯. ㅎㅎㅎ
RODP2018/01/02 23:15
그런데 그게 폐단이 너무 커서 아예 못박은거야. 중국에서 너무 번성하다보니 금새 타락해
'쟤가 줘서 그랬음!'이라고 넘어가며 술과 고기를 즐기고 권력도 위협하고 했으니 견제차 겸사겸사...
ΣΑΓΑΤ2018/01/02 23:00
내가 먹으려고 죽인건 아니라구!
이미 죽은걸 내가 먹은거라구!! 그건 붓다께서도 괜찮다고 했어! (아마)
추천 셔틀2018/01/02 23:01
하지만 수요가 늘면 공급도 늘어나겠지
마츠나가2018/01/02 23:00
스님들은 매운 향신료 먹으면 안 되는 거 아니야?
리자드맨 소환사2018/01/02 23:01
오신체라고 그거 안먹으면 됨
마츠나가2018/01/02 23:02
다진 마늘은 들어갈텐데...
뒷북폭탄ㆁ2018/01/02 23:02
뭐 동아시아쪽은 그런데 소승불교가 발달된 동남아쪽은 잘 먹더라
바이루인2018/01/02 23:02
고추장고추가루는미포함
마늘은 안됨
liemaker2018/01/02 23:04
스님이 먹을라고 마늘을 죽인 게 아니면 괜찮음 ^^
길들어진 윈숭이2018/01/02 23:12
매운향신료라기 보단 오신채라고 수행에 방해되는
풀떼기-향신료- 5개를 금한게 있음.
마늘, 부추, 파, 달래, 흥거 인데,
고추는 목록에 없긴 함(임진왜란 전후에 들어온 신대륙 풀데기니까)
근데 준 오신채 취급해서 대체로 피하는거 같더라
리자드맨 소환사2018/01/02 23:01
사실 불교에서 3명이상 손이 닿은 고기는 먹어도 된댔음
블랙데스메탈냥2018/01/02 23:07
공자 주장 아녔어?
뭐 애초에 불교도 종파마다 고기먹기도 하니까...
직접적 살생을 금하는거기도 하고
현자의말씀2018/01/02 23:02
시주 받은 건 먹어도 되는데 저건 또 모르겠네 흠
한쿠오넘조아2018/01/02 23:02
저거와 관련된 기사에 악플 쩔었지
무컁2018/01/02 23:05
절대소녀 18.0 언제 뜨냐
미니거대우주햄스터Boo2018/01/02 23:06
붓다는 고기 먹지 말라고 한 적이 읍는데.
딥다크템플러2018/01/02 23:07
진짜 스님이 담근 김치 먹어 봤는데 무슨 맛인지 모르겠더라
달고 짰어 아마 홍시 맛이 나는거 보니깐 홍시로 단맛을 냈겠지?
??????2018/01/02 23:14
너가 장금이라 그래
하늘별달구름이2018/01/02 23:07
고기 먹어도 되요 사냥한거만 아니면 되는데, 누가 주는건 그냥 먹으면 되요
오히려 공양받은걸 안먹는다고 가리면 도리에 어긋나는거임
이짜슥2018/01/02 23:08
진짜로 대놓고 고기먹지 말라는 불교는 본 적이 없는거 같음.
나도 불교이지만 무의미하고 쾌락을 위한 살생을 하지말라는 가르침을 받았다만 먹지말라는건........ㅡ,.ㅡ?
7thStar2018/01/02 23:10
본편을 보면 알겠지만 채식 어묵이다
강남보스2018/01/02 23:11
불교 종파 : 조계종 천태종 태고종 법상종 인 메인 기타 종파 수두룩 종파마다 육식 결혼 등의 차이가 존재한다
Tanoshi2018/01/02 23:11
불교에서 육식을 금지하는게 얼마나 말이 안되냐면 잠시 생각을 해봐.
예전엔 스님들 탁발 다녔잖아? 시주도 있고? 그러면 받은걸 먹어야지 가릴 처지가 됨?
westtree172018/01/02 23:12
일단 고기마저도 종파마다 해석이 다른데, 오신채같은건 어떨까 싶음. 가끔 종교인은 진짜 본능을 이긴다는게 인간을 초월한것 같으니까. 다만 그런거에 대해 '종교인인데'라는거에 대해 부끄러움을 못느낀다는게 문제인거지.
westtree172018/01/02 23:14
사실 스님같은경우는 입맛이 어린이 입맛이라던데. 공지영 수필같은데서 본 '카더라'니까 너무 믿진 말고. 만성 당분 부족에 단백질 부족이라, 노승같은경우는 전병같은걸 그리 좋아한다고 하시더라.
저생퀴를구원하소서빌런2018/01/02 23:14
1.불교는 원래 탁발이다.=>주는데로먹는거다.
2.옛날인도북부에선 채소,곡류가 육류보다 비쌌다.(고기는 사냥하면되는데 농사는 아니니까.)
저거주세요하는거는 당연히 안됨.
님을위해서 이걸 잡았어요~라고 말하는 것도 안됨(=사전봉쇠)
심증으로 자기때문에 잡았을꺼라의심되는것도 안됨(=사전봉쇠강화!)
우연히 얻어먹는거는되는데 의도와 필연이들어가면 먹으면안됨.ㅇㅇ
해삼튀김2018/01/02 23:15
절만해도 갈래가 달라서 어디가 정답인지는 모르겠는데
최소한 내가 공부한 바로는 옛날에는 고기가 귀하고 스님이 그 귀하고 비싼 고기를 사먹고 하는 그런 만행을 저지르지 말라고 했지...
그리고 탁발을 하다보면 주는대로 그냥 다 받아먹어야 하기 때문에 고기를 줘도 먹고 생선을 줘도 먹은거로 아는데
그게 흘러흘러 와전되고 지들이 신성해 보이려고 우리는 살생을 안해요...육식을 안해요...이 ㅈㄹ...
자기가 살생한 고기를 못먹는다는걸로 아는데
내가 먹으려고 죽인건 아니라구!
이미 죽은걸 내가 먹은거라구!! 그건 붓다께서도 괜찮다고 했어! (아마)
사실 불교에서 3명이상 손이 닿은 고기는 먹어도 된댔음
이래서 원효 쪽 절을 다녀야 한다니까
이름 또 기억 안 나네
하
이래서 원효 쪽 절을 다녀야 한다니까
이름 또 기억 안 나네
하
원효가 세웠다고 주장하는절이 한두개가 아닌지라
조계종?
고기 먹어도 되는 절 쪽이 있는데 기억이 안 남
천태종? 금강종?
일단 절이라도 성장이 필요한 동자승들은 고기먹임
크게 따지면 대승불교 소승불교던가 둘중에 하나는 육식에 결혼까지 가능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조계종 천태종은 고려때 나온 걸로 앎
분황사에서 법성종 개창
원불교 아냐?
정토종?
야, 야 이러다가 절 이름 다 나오겠다
대승쪽 소승은자기수행쪽인방면이강해서 금욕적인측명이강하고 대승은 대중구제가목적이어서 유두리좀있음
소림사 소림사
원효는 교종 선종 조계종 천태종 이런 구분이 없음 걍 종파를 초월한 부처 수준임
진짜 굳이 나누자면 선종일듯
자기가 살생한 고기를 못먹는다는걸로 아는데
사먹는것도 자기를위해 살생한걸 먹는걸로 취급함
절에 이리저리 몇번다녀보고 이리저리 여러 불교지식 보면 다 말이다름
예를들면
1. 고기를 먹지말라는건 불경엔 없다
2. 근데 고기를 먹으려면 살생을 해야한다
3. 근데 불경에 살생을 하지말라 라고 되어있음
자기가 살생한 고기는 못먹는다 이런건 처음듣네요....
ㅇㅇ 탁발이나 공양으로 얻은 고기만 취급가능한 걸로 앎
여튼 스님들이 그래서 고기대신 콩고기로 대신먹는다함
가깝게만 보면 그런데, 애초에 왜 고기를 피하라고 하는지 의미를 생각해보면
되도록 안 먹는게 맞긴 할거임. '맛이란 쾌락을 즐기기 위해 다른 생명을 희생시키지 마라'니까
고기를 선호함으로서 수요를 만드는데 일조하면 그 수요에 맞춰 공급하는 공급쪽에
살생의 이유를 만들어주는 셈이 되어버린다고 해야하나? 간접적으로 공헌하는거지.
정확히말하면 살생은 하지말라고 되어있고 탁발해서 받은건 다 먹으라고 붓다가 말함
자기가 살생한 고기가 아니라 자기를 위해 살생된 고기를 먹지 못한다는 것이죠. 경전에 나온 내용이에요.
티벳 관련 불교랑 또 다르던...
그리고 동아시아에 넘어오면서 도교 수행하고 결합하면서 고기자체를 못먹는걸로 계율이 만들어짐
여튼 고기를 먹지말라는 지식은 불경에없다라는건 맞음
긍데 살생을 해야 고기를먹지 ㅋㅋ 참 아리송함
수행승이 아닌이상 신자는 계율을 철처히 따를필요가없으니깐 신자가 살생해서 탁발로 고기를 주면 그대로 먹는게 본래 취지에 맞음
뭐, 그렇지. 이미 죽어서 어쩔 수 없는 고기로 만든 음식을
딱히 맛이 목적이 아닌 연명을 목적으로 얻어먹는건 되겠지만,
내게 누군가가 '맛있는 고기를 대접해드리겠다'며 가축을 죽이려 하면
거부하던가 뜯어말려야 할듯. ㅎㅎㅎ
그런데 그게 폐단이 너무 커서 아예 못박은거야. 중국에서 너무 번성하다보니 금새 타락해
'쟤가 줘서 그랬음!'이라고 넘어가며 술과 고기를 즐기고 권력도 위협하고 했으니 견제차 겸사겸사...
내가 먹으려고 죽인건 아니라구!
이미 죽은걸 내가 먹은거라구!! 그건 붓다께서도 괜찮다고 했어! (아마)
하지만 수요가 늘면 공급도 늘어나겠지
스님들은 매운 향신료 먹으면 안 되는 거 아니야?
오신체라고 그거 안먹으면 됨
다진 마늘은 들어갈텐데...
뭐 동아시아쪽은 그런데 소승불교가 발달된 동남아쪽은 잘 먹더라
고추장고추가루는미포함
마늘은 안됨
스님이 먹을라고 마늘을 죽인 게 아니면 괜찮음 ^^
매운향신료라기 보단 오신채라고 수행에 방해되는
풀떼기-향신료- 5개를 금한게 있음.
마늘, 부추, 파, 달래, 흥거 인데,
고추는 목록에 없긴 함(임진왜란 전후에 들어온 신대륙 풀데기니까)
근데 준 오신채 취급해서 대체로 피하는거 같더라
사실 불교에서 3명이상 손이 닿은 고기는 먹어도 된댔음
공자 주장 아녔어?
뭐 애초에 불교도 종파마다 고기먹기도 하니까...
직접적 살생을 금하는거기도 하고
시주 받은 건 먹어도 되는데 저건 또 모르겠네 흠
저거와 관련된 기사에 악플 쩔었지
절대소녀 18.0 언제 뜨냐
붓다는 고기 먹지 말라고 한 적이 읍는데.
진짜 스님이 담근 김치 먹어 봤는데 무슨 맛인지 모르겠더라
달고 짰어 아마 홍시 맛이 나는거 보니깐 홍시로 단맛을 냈겠지?
너가 장금이라 그래
고기 먹어도 되요 사냥한거만 아니면 되는데, 누가 주는건 그냥 먹으면 되요
오히려 공양받은걸 안먹는다고 가리면 도리에 어긋나는거임
진짜로 대놓고 고기먹지 말라는 불교는 본 적이 없는거 같음.
나도 불교이지만 무의미하고 쾌락을 위한 살생을 하지말라는 가르침을 받았다만 먹지말라는건........ㅡ,.ㅡ?
본편을 보면 알겠지만 채식 어묵이다
불교 종파 : 조계종 천태종 태고종 법상종 인 메인 기타 종파 수두룩 종파마다 육식 결혼 등의 차이가 존재한다
불교에서 육식을 금지하는게 얼마나 말이 안되냐면 잠시 생각을 해봐.
예전엔 스님들 탁발 다녔잖아? 시주도 있고? 그러면 받은걸 먹어야지 가릴 처지가 됨?
일단 고기마저도 종파마다 해석이 다른데, 오신채같은건 어떨까 싶음. 가끔 종교인은 진짜 본능을 이긴다는게 인간을 초월한것 같으니까. 다만 그런거에 대해 '종교인인데'라는거에 대해 부끄러움을 못느낀다는게 문제인거지.
사실 스님같은경우는 입맛이 어린이 입맛이라던데. 공지영 수필같은데서 본 '카더라'니까 너무 믿진 말고. 만성 당분 부족에 단백질 부족이라, 노승같은경우는 전병같은걸 그리 좋아한다고 하시더라.
1.불교는 원래 탁발이다.=>주는데로먹는거다.
2.옛날인도북부에선 채소,곡류가 육류보다 비쌌다.(고기는 사냥하면되는데 농사는 아니니까.)
저거주세요하는거는 당연히 안됨.
님을위해서 이걸 잡았어요~라고 말하는 것도 안됨(=사전봉쇠)
심증으로 자기때문에 잡았을꺼라의심되는것도 안됨(=사전봉쇠강화!)
우연히 얻어먹는거는되는데 의도와 필연이들어가면 먹으면안됨.ㅇㅇ
절만해도 갈래가 달라서 어디가 정답인지는 모르겠는데
최소한 내가 공부한 바로는 옛날에는 고기가 귀하고 스님이 그 귀하고 비싼 고기를 사먹고 하는 그런 만행을 저지르지 말라고 했지...
그리고 탁발을 하다보면 주는대로 그냥 다 받아먹어야 하기 때문에 고기를 줘도 먹고 생선을 줘도 먹은거로 아는데
그게 흘러흘러 와전되고 지들이 신성해 보이려고 우리는 살생을 안해요...육식을 안해요...이 ㅈㄹ...
먹어도 별 상관없지 않나
그냥 옛날에 높은스님들이 허세부린거 잘못 퍼진거 ㅋㅋ
근데 고기 잘 안먹기는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