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처음 와서 보고느낀 점은 집들의 폭이 왜 저렇게 좁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하노이는 시내의 거의 모든 집들의 폭이 4미터를 넘지 않습니다. 호텔조차도...
문론 게중에는 특수한 집도 있습니다만...
이유인즉, 베트남 공산주의 아버지인 호치민이 살아있을 때 그의 정치철학이 모든 국민은 큰 도로를 앞으로 해서 집을 지을
자유가 있다는 사상을 실현시킨 것이라고 합니다. 폭은 좁고 길이는 길어서 약 20여 미터가 되는데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가옥의 구조가 거의 변화없이 일율적으로 되어버리는 형편입니다.
처음 들어서면 거실, 왼편으론 복도가 길게 있고 그 다음 큰 방, 다음이 둘째 방, 그 다음은 주방 그 뒤에 욕실 등으로
배열되어 있고 이층은 침실로 된 구조입니다. 숙소인근에서 새로 집을 지었는데 재밌게 보여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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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habe.com/sisa/476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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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이쁘네요..
저 집은 아마 돈께나 있는 사람이 지었는가 봅니다. 다 짓고나서 데코레이션을 많이 하더군요.
그래도 한국돈으로는 억대 미만입니다. ^^
동료 베트남인 얘기로는 저 것과 비슷한 집을 최근에 건축했는데 땅사고 집짓는데 든 비용이
한화로 약 1500만원 정도 들었다고 합니다.(메콩델타 지역 기준)
물론 호치민, 하노이 같은 대도시는 땅 값이 아주 비싸고 물가도 이곳보다 평균 3~4배는 되죠.
그런 의미가 있었군요...
저도 그런 뜻이 있다는 말을 듣고 사회주의 체제에서나 가능한 일이라 생각됐습니다.
도로가의 집들은 거의다 좁고 깊죠
술집도 그렇고요
많이 보셨군요. ㅎㅎㅎㅎㅎ
평등하게 산다는 것이 무척 힘든일이죠... 특히나 사회주의가 팽배해있는곳이라면 더욱더...
사람들이 경쟁의식 이라는게 없는 것 같습니다. 자유로운 경쟁, 이런게 없죠.
남들보다 좀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그런 솔선수범 적인 노력을 하지않는 것이 가장 큰
폐단이라고 봅니다. 러시아에서도 그런 걸 느꼈었습니다만...
스스로 뭣을 잘 해보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도 그런 맥락에서 봐야할 듯 하구요...
사람들이 타성에 젖어 지시에 의하지 않고는 좀처럼 움직이려 하질 않습니다. 체제의 영향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