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고민은 자신감 부족입니다.
저는 즉매회 분위기를 매우 좋아해서 이벤트에 참가하고 있는데 마이너 장르인 탓인지 아무도 부스에 오지 않습니다.
저번에 참가했던 이벤트에도 아무도 오지 않았고, 결국 3회 연속으로 아무도 오지 않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같은 장르 사람들과 교류도 없고 그런데다 마이너 장르라서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다는 걸 알기 때문에
교류를 하거나 선전하거나 하면 조금은 나아질 거라 생각하지만
제가 상대방에게 있어 교류할 가치가 있는지, 제가 쓴 작품이 타인이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교류나 선전을 할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이 상태로 굳이 신간을 만들어서 이벤트에 나갈 의미가 있을지 최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쓴 것을 '보세요~!'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혼자서도 즐겁게 해나갈거야! 라는 강한 멘탈도 없고
그렇다고 친구를 만들거나 선전할 마음도 들지않고...
어찌할 바를 모를 상태라 괴롭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이벤트에서 3회 연속 아무도 오지 않았다'
'일단 먼저 그 터프한 멘탈에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자각없는 강자다...
칼에 베이고 창에 꿰뚫리고 총에 맞은 사람이
'구급차를 부르는 편이 좋을까요?'
라고 묻는 걸 보는 것 같다...
보통 코믹같은데 처음 멋모르고 나갔다가 한권도 안팔리고 거들떠도 안봄 당해서
멘탈 터져서 트라우마가 되는데 3번이나..
뭐 결국 자기를 갈고닦아 (사실 눈에 띄는거니까 그림을 잘 그려서 전시해야겠지) 언젠가 올 사람들 한명한명 잡아서 입소문 내는거 외에 방법이 없지 뭐. 그게 아니면 눈에 띌 장치들을 좀 만들던가....
주성치 영화 속 주성치냐고 ㅋㅋ
마이너장르란걸 인지하고 가서 간신히 버틴거 같기도 하고.....
보통 코믹같은데 처음 멋모르고 나갔다가 한권도 안팔리고 거들떠도 안봄 당해서
멘탈 터져서 트라우마가 되는데 3번이나..
뭐 결국 자기를 갈고닦아 (사실 눈에 띄는거니까 그림을 잘 그려서 전시해야겠지) 언젠가 올 사람들 한명한명 잡아서 입소문 내는거 외에 방법이 없지 뭐. 그게 아니면 눈에 띌 장치들을 좀 만들던가....
두번 아무도 안왔는데 세번째 열었다는건 참 대단하다
보통 저건 한번 당하면 치사량임
근데 3번 버팀
개 미친 강자임....
좀만더 단련시키면 최강의 동인병기가 탄생함
저 사람은 용기를 가졌어.
그 용기에서 한발자국만 더 나갈수 있다면 분명 동인작가로써도 성공할 것 같음
웹상에 무료 배포라도 해서 인지도 쌓는게 나아보이는데.. 나같으면 한번만에 꺾였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