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자체가 하도 오래 지속되다보니까 다들 하선한 시기가 달라져서.
각자 배에서 내린 시점에 기억은 머무른채 거기에 머무르면서.
중간중간 사람들이 신문으로 던져주는 신세계 소식만 받아보는
위대한 항로 거주민이 된것같은 기분임.
"뭐 루피가 4황? 빅맘 이겼어?"
"니카가 뭔데? 버기도 4황이라고?"
"쿠마가 사실 개착한 놈이었어?"
"동도톳토!!! 동도톳토!!!"
"엘바프 갔다고? 오!!"
"검은 수염이 뭐?"
하면서 자기가 하선한 지역에서 동네 사람들이랑 데일리 신세계 같은 신문보면서 카페에서 떠드는 느낌.
이 글도 어디선가 본 글 배껴쓴것 같은 느낌
ㅇㅇ 그거 떠올라서 하는말 맞음.
마침 라프텔에 있길래 스킵할거(오댕과거편이라던가) 스킵해서 진도 따라잡았다!
난 엘바프 직전에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