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미친 말이 회색말을 무서워 했던 이유

스테이 골드

일본 경마계의 종마로서 한획을 그은

일명 황금 혈통의 시발점.

성격도 x발적이다.

어쨌든 언제나 발광하는 놈이었지만

인게임 캐릭터 외향은 굉장히 작다

실제로 성격과 달리 작은 말이었다.

어쨌든 사람, 말 가리지 않고 ㅈㄹ해대던 스테이 골드도

종마 생활을 시작하고 무서워하게 된 게 있었으니...

바로 회색

말

앞서 언급했던 스테이 골드는 작은 편인데

거대한 체격을 가진 어떤 회색 털의 암말이랑 교배하다가 뒷발에 차인 적이 있어서

그때 이후 회색 말을 싫어하게 되었다고 한다

방목지에서 회색말만 보면 피해다녔다는 일화가 있다.

스테이 골드에게 회색말 트라우마를 심어준 포인트 플래그

스테이 골드가 바로 깨갱 한거 보면 포인트 플래그도 어지간했던 모양

아 참고로

포인트 플래그는

얘 엄마다

엄마 아빠는 어떤 말이었어?

나한테 뒷발로 걷어 차이는 놈

엄마의 거대한 체구

그 거대한 체구를 버텨줄 아빠의 튼튼함

으로 금강불괴를 손에 넣었지만

엄마의 까칠함에

그 까칠함을 더해줄 아빠의 지랄맞음

을 물려 받으며 똘끼의 골드쉽이 탄생했다.

뭐가 됐든 첫 조합이 워낙 대박이라 그랬을까?

이후 스테이 골드는 포인트 플래그에게 세 번 더 걷어 차여야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