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전2)이 티어표 보면서 진짜 이해안가는게

왜 그로자가 2티어지?

10년 정실 그로자인데

지휘관의 거대강철.엘.모.호.를 만족시키는 최적의 기술을 배웠을텐데

'프랑크푸르트의 거곤철퇴의 영웅' 이란 이명까지 갖는 지휘관의 바지속에 봉인된 색채화초거대강철이무기.흑.비.나.에 성심성의껏 어루만져 봉사하며

천원돌파 그렌라간을 찍으며 우주를 향해 나아가듯이 하늘을 향해 꼿꼿이 선 엘.모.호의 몸체에 뷰드럽게 키스하며 붉은 립스틱 자국응 선명하게 남기며 엘.모.호 후열의 더블코어엔진부에도 쮸왑쮸왑 천박한 소리를 내며 설산에 핀 매화꽃처럼 키스마크를 남기는 봉사를 하는게 상싣이잖아?0

게다가 북방을 상징하는 현무의 머리에 복종의 입맞춤을 바치고는 부드럽게 입안에 넣고 혀로 현뮤의 곳곳을 깨끗이 닦으며 봉사하겠지...

그리고 이 일련의 '사전준비'가 끝나면 그로자는 지휘관의 고간에 달린 '드래곤 슬레이어'를 자신의 코어에 닿을듯이 목 안 깊숙히 집어넣겠지...

그렇게 츄뷰붑 거리는 소리가 지휘살에 울려퍼지고 지휘관이 그로자의 노을이 비추는 가을의 밀밭같이 찬란하게 빛나는 주황빛 머리칵을 움켜잡고 잡아당기며 탄성을 자아내면

그로자의 입과 코에서 누런 빛이 감도는 뜨드미지근한 백탁액이 뿜어져 나오겠지...

과거 인형 200여명을 만족시키던 양이니 그로자 혼자 받아내기에는 벅찬 양일테니깐

역류해서 솓구쳐 오르며 마인드맵을 뒤집으고 휘젖는듯한 강렬한 냄새에 그로자는 의식이 끊길듯 하지만 입을 양손으로 막고는 간신히 '지휘관 성토'를 집어 삼키고는

손가락으로 꼬불꼬불한 톳나물이 덕지덕지 붙은 입을 벌려 지휘관의 열정을 모두 삼켰음을 보여주지만 이내 소화모듈이 열일을 했는지 참지 못하고 천박한 트름을 하겠지...

하지만 이 트름의 소리 때문일까?

힘을 풀었던 '하늘과 여성과 패러데우스를 꿰뚫는 드릴'은 다시 그 기개를 펼치려는듯이 꼿꼿이 그리고 단단히 하늘을 향해 몸부림을 치며 위용을 뽐내며 스겠지...

그리고 그로자의 하복부...정확히는 자궁모듈이 설치된 아랫배를 짓뉴르며 무언가를 어필하겠지..

그로자는 붉게 상기된 얼굴로 부끄럽단듯이 살짝 고개를 흔들어 승낙의 의사를 내비치고는 둘은 폐장된 엘모호의 도서관으로 향하겠지..

이런 시나리오가 기본적으로 뚝딱 나오는데

그로자는 0티어 수준의 실력을 갖추지 않았을까?

아아 엘모호

엘모호는 오늘도 옐로우존의 거친 황야를 달려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