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캐럿의 원작자 코게돈보 -
디지캐럿의 맨 처음 디자인은 제가 꽤 대충 그린 디자인이에요.
설마 이렇게 오래갈 줄은 꿈에도 생각도 못 했고요.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제가 그때 브로콜리 (디지캐럿 제작사) 사원이었는데,
매장에서 본사로 돌아왔을 때였어요.
그때 여러 부서를 돌고 있었는데, 그때는 편집부에 있었거든요.
편집 사원이었는데, "너 그림 그릴 줄 아니까 그림이라도 그려봐"
라는 말을 듣고 그린 게 디지캐럿입니다. 네. www
그런 경위로 그렸던 거네요.
그래서 왜 고양이 귀 메이드가 됐냐면, Mac실이라는 곳이 있어요.
브로콜리 안에 있었거든요.
거기서 디자이너들이 타닥타닥 Mac을 만지는 방이 있었는데,
제가 거기서 Mac으로 작업을 하고 있을 때,
카드캡터 사쿠라(카드캡터 체리)에 빠져있는 동료 사원분이 계셨는데
"네코미미~, 메이드, 메이드~" 라고 말하면서 뒤를 지나갔어요.
그때 제가 그때 "네코미미 메이드요?"라고 말하고,
그래서 고양이 귀 메이드를 그렸던 거에요.
그게 디지캐럿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4컷 만화를 그리라고 해서, 4컷 만화를 그렸습니다.
'게마게마'라는 제가 생각한 대충 지은 제목이네요.
게마밖에 안 나오는,
전설의 1화는
뭔가 꽤 즉흥적으로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만들어 버렸어요.
https://cohabe.com/sisa/47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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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별 생각 없이 만들었다” = 전설의 시작
“존너 열심히 만들었다” = 아무도 안 봐줌
이 판치는 게 창작의 슬픔…
전설의 1화도 같이 올려달라.~!
이것도 어찌보면 지나가던...?
이것도 어찌보면 지나가던...?
전설의 1화도 같이 올려달라.~!
성의없는 초씹덕력의 캐릭터라니
넷츠고 애니매니아의 여신 이었지...
세카이데 이치방~
카가야케루마~데~
오 히 메 사 마 ★
“본인은 별 생각 없이 만들었다” = 전설의 시작
“존너 열심히 만들었다” = 아무도 안 봐줌
이 판치는 게 창작의 슬픔…
세상만사는 운
곧 운명이다.
원래 가끔 개쩌는건 대충대충 만들다가 나온다는 말이 있지.
이 말이 무조건 정답은 아닌데 예시가 자주 나온다니까.
체신 유행 캐릭이다뇨
아키바의 빛이었지 디지케럿 간판 내릴때 사람들 마니 울엇다고